
깻잎전: 손쉬운 명절 별미
깻잎전: 손쉬운 명절 별미
향긋한 깻잎전 만드는 법 :: 쫀득한 동그랑땡 소와 함께 즐기는 깻잎 요리
풍성한 추석 명절,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준비하시나요? 동그랑땡 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깻잎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향긋한 깻잎과 쫄깃한 속재료의 조화가 일품인 깻잎전은 추석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명절 음식이 아니더라도 막걸리 안주나 간단한 반찬으로도 손색없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깻잎 10장
- 동그랑땡 속재료 (시판용 또는 직접 만든 것)
- 밀가루 (부침용) 적당량
- 달걀 2개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잎맥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닦아낸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깻잎 꼭지는 취향에 따라 제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향긋한 깻잎전의 핵심은 바로 속재료! 이번에는 동그랑땡 속재료를 활용해 볼 거예요. 시판용 동그랑땡 소를 사용해도 좋고, 직접 만든 동그랑땡 소를 활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참치를 활용하고 싶다면, 기름을 뺀 참치를 으깨어 넣어도 별미이며, 당면만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직접 만든 동그랑땡 속재료 레시피는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yuhyun/222499320874)
Step 3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깻잎을 펼친 뒤, 깻잎의 2/3 정도 되는 면적에 준비한 속재료를 1/2 큰술 정도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그런 다음 깻잎의 나머지 부분을 속재료 위로 반 접어 속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꼭꼭 눌러줍니다. 정말 간단하죠?
Step 4
만약 깻잎이 잘 붙지 않아 속재료가 자꾸 빠져나올까 걱정된다면, 깻잎의 접히는 부분이나 가장자리에 달걀물을 살짝 발라주세요. 물론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구울 때 떨어질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달걀물을 살짝 발라주면 좀 더 안정감 있게 부칠 수 있습니다.
Step 5
이 과정을 반복하여 준비한 깻잎으로 원하는 만큼 깻잎전을 만들어 주세요. 속을 채우고 반으로 접는 과정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가면, 맛있는 깻잎전이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이제 깻잎전의 겉을 바삭하게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먼저, 깻잎전을 밀가루에 골고루 묻혀주세요. 깻잎 표면에 밀가루가 얇게 코팅되도록 가볍게 털어내 줍니다.
Step 6
밀가루 옷을 입힌 깻잎전은 풀어둔 달걀물에 푹 담가 달걀옷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달걀물이 깻잎 전체에 고르게 묻도록 하여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주세요.
Step 7
중약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달걀옷까지 완벽하게 입힌 깻잎전을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불은 중약불에서 약불 사이를 유지하며, 깻잎전의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익을 때까지 천천히 구워줍니다. 깻잎은 쉽게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에 각별히 신경 써 주세요. 속재료인 동그랑땡 속이 완전히 익을 정도로만 충분히 익혀내면 됩니다. 깻잎전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하죠?
Step 8
동그랑땡, 두부전, 애호박전, 고추전, 꼬치전, 그리고 오늘 알려드린 깻잎전까지!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전을 명절에 함께 부쳐내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식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전만 고집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전을 함께 준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명절 음식을 완성할 수 있어요. 깻잎전 만드는 법, 전혀 어렵지 않으니 이번 추석 명절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맛있는 전 파티를 즐겨보세요! 명절 음식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막걸리 한잔과 함께 모듬전으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즐거운 연휴,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