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깔끔하고 시원한 맑은 콩나물국
깔끔하고 시원한 맑은 콩나물국
초보도 성공하는 맑은 콩나물국 끓이는 법, 시원한 해장 국물 요리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 때, 저녁 식탁에 올릴 따뜻한 국물 요리가 절실해지죠. 냉장고 속 곧 사용해야 하는 콩나물을 발견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끓여낸 맑고 시원한 콩나물국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해장용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이 레시피로 맛있는 국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콩나물 155g (깨끗하게 손질된 것)
- 대파 1큰술 (송송 썬 것)
- 다진 마늘 0.7큰술
- 홍고추 0.7개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썬 것, 선택 사항)
- 국간장 1.5~2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까나리액젓 2큰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다시팩 20g 1개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2개)
- 물 1.4L
조리 방법
Step 1
깊은 냄비에 물 1.4리터를 붓고, 준비한 다시팩 20g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팁: 다시팩만 사용하면 맛이 덜할 경우, 시판용 육수 2개 정도를 함께 넣고 끓이면 콩나물국 맛이 훨씬 깊고 풍부해집니다.)

Step 2
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다시팩에서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약 8분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주의: 센 불에서 멸치나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어요. 중약불에서 은근히 우려내야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다른 볼에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받습니다. 콩나물을 넣고 손으로 살살 흔들어가며 3~4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Step 4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0.7큰술과 홍고추 0.7개(씨 제거 후 송송 썬 것)도 준비해주세요. (팁: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함께 넣어주시면 칼칼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5
8분이 지나면 냄비에서 다시팩을 조심스럽게 건져냅니다. 육수가 끓고 있는 상태에서 바로 센 불로 다시 올려주세요.

Step 6
육수가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물기를 뺀 콩나물을 몽땅 넣어주세요. 콩나물이 골고루 익도록 한번 가볍게 뒤적여줍니다.

Step 7
국간장 1.5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Step 8
이어서 까나리액젓 2큰술을 넣고 국물 맛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한번 더 가볍게 뒤적여주세요.

Step 9
콩나물이 익으면서 국물 위로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불을 중간 불로 줄인 후, 약 4분간 더 끓여 콩나물을 완전히 익힙니다.

Step 10
4분 후, 국물 맛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싱겁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약간 추가하고, 국물 양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물을 조금 더 보충한 뒤 다시 간을 맞춰줍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송송 썬 대파, 다진 마늘, 홍고추(또는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살짝만 더 섞어줍니다.

Step 12
전체적으로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맑고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는 법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