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맛의 집된장찌개
깊은 맛의 집된장찌개
집에서 즐기는 구수한 된장찌개 황금 레시피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메뉴, 바로 된장찌개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늘 생각나는 든든한 집밥의 정수죠. 집집마다 자랑하는 장맛이 곧 음식 솜씨를 보여준다 할 만큼, 좋은 집된장 하나로 된장찌개, 된장국, 쌈장까지 맛있게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오늘은 우리 집 비법이 담긴, 깊고 구수한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된장찌개로 밥상을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기본 재료- 집된장 2큰술
- 무 한 토막 (약 100g)
- 애호박 1/4개
- 감자 1개 (중간 크기)
- 팽이버섯 1/2팩
- 두부 1/4모
- 다진 마늘 1/2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400ml (2컵)
- 대파 또는 쪽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된장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신선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채소는 제철에 나는 것으로 활용하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봄에는 달래나 냉이를 넣어 향긋하게, 여름에는 애호박이나 다른 제철 채소를 듬뿍 넣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훌륭한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모든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 두께 또는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감자와 무는 된장찌개가 끓는 동안 부드럽게 익도록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Step 2
된장찌개의 깊은 맛을 위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구수한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10분 정도 더 우려낸 후 건져냅니다. 준비된 육수에 썰어둔 무와 감자를 먼저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무와 감자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5~7분 정도 끓여줍니다.
Step 3
무와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야채가 푹 익어 단맛이 우러나도록 시간을 들여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이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집된장을 체에 밭쳐 냄비에 풀어줍니다. 된장을 넣고 국물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주세요. 이때 거품이 생기면 깔끔한 맛을 위해 살짝 걷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된장찌개를 끓이는 방식에는 된장을 먼저 풀어 야채와 함께 끓이는 방법과, 야채를 어느 정도 익힌 후 된장을 풀어 끓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지만, 저는 야채를 먼저 익힌 후 된장을 풀어 끓이는 후자의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하면 된장의 구수한 맛은 살리면서도 국물 맛이 더욱 깔끔하고 깊어져요. 만약 더욱 맑고 깔끔한 된장찌개를 원하신다면, 된장을 체에 걸러 앙금을 제거한 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된장찌개에는 다진 마늘이 들어가야 제맛이 나니 꼭 넣어주세요.
Step 5
다른 인공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된장 자체의 맛으로 간을 맞춥니다. 끓이는 동안 국물 맛을 보면서 된장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간이 적당하게 맞춰졌다면,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두부와 향긋한 팽이버섯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두부와 버섯이 익으면 불을 끄고, 송송 썬 대파나 쪽파를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파를 넣으면 잡내를 잡아주고 은은한 향을 더해 된장찌개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구수하고 깊은 맛의 된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