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칼칼한 묵은지 닭볶음탕
깊고 칼칼한 묵은지 닭볶음탕
묵은지 닭볶음탕 레시피: 매콤달콤 양념장으로 즐기는 깊은 맛
봄이 오면서 더욱 깊어지고 맛있어지는 묵은지로 만드는 특별한 요리! 지난 초겨울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맛있는 묵은지가 되어 돌아왔어요. 오늘은 이 마법 같은 묵은지를 활용한 묵은지 닭볶음탕 레시피를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묵은지 닭볶음탕으로 밥도둑 메뉴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닭볶음탕용 닭 1마리
- 묵은지 1/4포기
- 대파 1/2개
- 감자 2개
- 단호박 1/6개
- 양파 1개
- 당근 1/2개
- 청양고추 1개
- 꽈리고추 10개
매콤 양념장-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진간장 2큰술
- 매실청 1큰술
- 설탕 1큰술
-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참기름 1큰술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진간장 2큰술
- 매실청 1큰술
- 설탕 1큰술
-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볶음탕용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과 닭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빼놓습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월계수 잎을 몇 장 넣은 후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한 닭을 넣고 2-3분간 살짝 데쳐내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닭의 잡내와 불필요한 기름기가 제거되어 훨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닭볶음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2
단호박과 청양고추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활용해봤어요. 단호박은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주고, 청양고추는 매콤하면서도 산뜻한 풍미를 선사한답니다. 단호박, 양파, 감자,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큼직하게 썰어야 볶음탕이 끓는 동안 부서지지 않고 식감도 살아있어요. 대파는 어슷 썰고, 청양고추와 꽈리고추도 마찬가지로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이제 묵은지 닭볶음탕의 맛을 결정할 매콤한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고추장 2큰술과 고춧가루 2큰술을 넣습니다. 감칠맛을 더할 진간장 2큰술, 은은한 단맛을 더해줄 매실청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닭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맛술 2큰술, 풍미를 더할 다진 마늘 1큰술과 약간의 후춧가루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둘러주면 맛있는 매콤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Step 4
넓은 웍이나 냄비에 준비해둔 닭과 큼직하게 썬 채소(감자, 양파, 당근, 단호박)를 모두 넣어주세요. 그 위에 만들어둔 매콤 양념장을 골고루 얹어줍니다. 물 2공기(약 400ml)를 부어 양념이 잘 풀어지고 재료들이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Step 5
이어서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김치 국물을 넉넉히 넣어주세요. 묵은지가 닭과 채소에 맛있는 감칠맛과 칼칼함을 더해줄 거예요.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재료들이 푹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닭고기가 부드러워지고 감자, 묵은지가 푹 익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충분히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20-3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6
닭고기가 뼈가 보일 정도로 완전히 익고, 묵은지가 부드럽게 풀어질 정도가 되면 거의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썬 꽈리고추와 대파의 푸른 부분을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꽈리고추와 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2-3분 정도만 익혀주세요. 이제 밥 위에 부드럽게 익은 묵은지와 촉촉한 닭고기를 얹어 비벼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묵은지 닭볶음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든든한 한 끼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