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고 칼칼한 국물! 김치 수제비
깊고 칼칼한 국물! 김치 수제비
집에서도 푸짐하게! ‘리틀 포레스트’ 김치 수제비 황금 레시피
쌀쌀한 겨울, 따뜻하고 든든한 국물 요리가 절실한 계절이죠. 이럴 때 생각나는 추억의 맛, 바로 김치 수제비입니다! 얼큰한 김치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의 조화는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매력적인데요. 직접 만들어보니 그 맛이 일품이라, 여러분과 함께 맛있게 즐기는 비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한 끼, 정성껏 준비해 보세요!
김치 수제비 주재료- 잘 익은 김치 2.5 종이컵
- 양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감자 1개
- 애호박 1/2개
- 수제비용 밀가루 5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시작합니다. 볼에 밀가루 500g을 담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한 덩어리로 뭉쳐주세요. 처음에는 질척해도 괜찮으니, 주걱이나 손으로 섞으면서 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2
잘 치대진 반죽은 손에 많이 달라붙지 않고 매끄러우면서도 탄력이 느껴집니다.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충분히 주물러 주세요.
Step 3
완성된 반죽은 비닐봉투에 담아 밀봉한 뒤, 냉장고에서 최소 30분간 숙성시켜주세요. 이 과정에서 반죽이 더욱 쫄깃해집니다.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손질해 볼까요?
Step 4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감자를 너무 작게 썰면 끓는 동안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냄비에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한 국물용 멸치를 넣고, 센 불에서 1~2분 정도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멸치의 비린 맛을 잡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7
볶은 멸치에 물 800g(약 4컵)을 붓고, 다시마 한 조각(5x5cm)을 넣어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다시마는 5분 뒤 건져내고, 멸치는 10분간 더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낸 후 모두 건져냅니다.
Step 8
멸치 육수가 우러나면 볶아둔 김치를 냄비에 넣고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김치가 잘 익었을수록 국물이 더 맛있어집니다.
Step 9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국간장 1큰술과 멸치 액젓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이때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해도 좋습니다. 감자는 익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김치를 넣은 후에 바로 넣어주세요.
Step 10
이제 숙성된 반죽을 얇게 뜯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반죽을 얇게 뜯어야 국물이 잘 배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숟가락 뒷면이나 손으로 얇게 떼어내 국물에 넣어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썰어둔 양파, 애호박,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모든 재료가 익고 수제비가 떠오르면 3~4분 더 끓여주면, 깊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김치 수제비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대파나 홍고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