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고 진한 소고기 미역국
깊고 진한 소고기 미역국
조리원 뺨치는 맛! 집에서 끓이는 정통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아이가 태어난 후 산후조리원에서 먹었던 따뜻하고 깊은 맛의 미역국, 잊을 수 없으시죠? 삼시 세끼 미역국만 있어도 질리지 않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던 그 추억의 맛을 집에서 그대로 재현해 보세요. 둘째 아이 출산 후, 첫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즐겨 먹었던 바로 그 소고기 미역국을 여러분의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깊고 풍부한 맛의 소고기 미역국,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요 재료- 국거리용 소고기 200g (양지, 국거리 등)
- 불린 미역 2줌 (약 200g)
- 맑은 물 2리터
- 국간장 2큰술
- 소금 약간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애느타리버섯 1줌 (선택 사항)
기본 육수 재료- 건 다시마 8조각 (약 10x10cm)
- 국물용 멸치 6마리
- 건 다시마 8조각 (약 10x10cm)
- 국물용 멸치 6마리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깊고 풍부한 맛의 기본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건 다시마와 국물용 멸치를 넣어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멸치는 비린 맛을 피하기 위해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시마는 넉넉히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냅니다.
Step 2
이 레시피에서는 부드러운 식감의 양지머리 부위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용했습니다. 등심, 안심 등 국거리용으로 적합한 어떤 부위의 소고기라도 좋습니다.
Step 3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국거리용 소고기를 넣어 겉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소고기 겉면이 익으면 준비된 불린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Step 4
미역과 소고기를 함께 볶으면서 미역의 숨이 적당히 죽으면, 만들어둔 육수 1.5리터와 물 1리터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남은 물 1리터는 미역국이 끓으면서 졸아드는 정도를 보면서 추가하거나, 냄비의 여유가 있다면 한 번에 다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최소 40분 이상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미역과 소고기의 맛이 국물에 깊숙이 우러나옵니다. (만약 건조 표고버섯 등을 사용하신다면 이 단계에서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Step 5
미역국이 거의 완성될 무렵, 준비한 애느타리버섯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버섯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국물에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잠시 더 끓여 향을 더합니다. 국간장 2큰술을 먼저 넣고, 맛을 본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면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Step 7
이렇게 하여 조리원 부럽지 않은 깊고 진한 맛의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본래는 들깨가루를 넣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배가 되는데, 아쉽게도 저희 집에는 다 떨어졌네요. 그래도 이대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음번에는 꼭 들깨가루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맛을 즐겨야겠어요. 온 가족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미역국,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