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고 시원한 맛! 자연산 홍합 섭국 레시피
깊고 시원한 맛! 자연산 홍합 섭국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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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서 맛본 신선한 해녀표 섭국의 깊고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섭(자연산 홍합)은 양식 홍합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크기와 식감을 자랑합니다. 섭을 삶아낸 구수한 육수에 부추와 팽이버섯의 향긋함, 그리고 밀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국물은 마치 고급스러운 어죽을 연상시킵니다. 섭의 양이 적을 경우,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바지락을 함께 넣어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부추와 팽이버섯은 섭국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재료이니 꼭 넣어주세요. 고추장과 된장으로 감칠맛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속이 확 풀리는 섭국을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재료- 자연산 홍합 (섭) 30개
- 소주 약간 (섭 삶을 때)
- 바지락살 200g (냉장 제품)
- 팽이버섯 2팩
- 부추 1단
- 밀가루 2큰술
- 고추장 4큰술
- 된장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송송 썬 파 2큰술
- 후추 1작은술
- 섭 삶은 육수 1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자연산 홍합인 섭을 준비합니다. 섭의 겉면에 붙어 있는 이물질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솔을 이용해 깨끗하게 다듬어 주세요. 껍질을 너무 과하게 벗겨낼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찌고 삶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깨끗해진답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섭과 함께 소주를 약간 넣어 섭을 삶아줍니다. 섭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다 익은 신호이니, 불을 꺼주세요.
Step 3
섭이 모두 입을 벌렸네요! 이제 불을 끄고 섭을 건져내세요. 섭에서 나온 불필요한 갓이나 족 같은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의 섭살만 준비해주세요. 이때, 섭을 삶았던 국물은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이 국물이 섭국의 깊은 맛을 내는 훌륭한 육수가 될 거예요.
Step 4
손질해둔 섭살, 잘게 썬 부추와 팽이버섯을 냄비에 담고, 준비한 바지락살도 함께 넣어줍니다. (바지락살은 냉동이 아닌 신선한 냉장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이제 섭을 넣을 차례입니다. 섭은 너무 잘게 썰면 씹는 맛이 덜해지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전체적인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재료 위에 밀가루 2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 밀가루가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주어 풍성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7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의 알싸한 향이 섭국 맛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된장 3큰술과 고추장 4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양념이 고루 배도록 무쳐줍니다. 양념이 재료에 잘 버무려지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섭을 삶아두었던 구수한 육수 1L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팔팔 끓이기 시작하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생기면, 맑고 깨끗한 국물을 위해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해서 약 10분 정도 끓인 후에는, 불을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이렇게 끓여야 섭의 깊은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와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의 섭국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10
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자연산 홍합 섭으로 만든 건강한 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해녀분들이 직접 잡아 올린 섭으로 만든 섭국 맛집을 찾아, 이 특별한 별미를 꼭 맛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