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
입맛 돋우는 매콤한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 평범한 간장 제육은 이제 그만, 붉고 맛있는 제육의 세계로 오세요!
오랜만에 추억의 기사식당 앞에서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점심시간마다 즐겨 찾던 그곳의 ‘뻘건 제육볶음’이 떠올랐죠. 혼자 먹기 아쉬워 바로 마트로 달려가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 와 정성껏 볶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맛보았던 그 맛, 여러분도 집에서 손쉽게 재현해보세요!
주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 (2~3mm 두께)
- 양파 1개 (중간 크기, 약 200~220g)
- 당근 1/3개 (작은 크기, 약 70~80g)
- 청양고추 1개
고기 볶을 때- 설탕 1큰술 (약 10g)
- 진간장 1큰술 (약 8g)
- 다진 마늘 1큰술 (약 10g)
매콤 양념장- 고춧가루 1큰술 (약 7~8g)
- 설탕 1큰술 (약 10g)
- 진간장 2큰술 (약 16g)
- 멸치액젓 1큰술 (약 8g)
- 미림 (맛술) 2큰술 (약 16g)
- 물엿 1큰술 (약 10g)
- 고추장 1큰술 (약 30g)
- 참기름 1큰술 (약 5~6g)
- 후춧가루 2꼬집
- 설탕 1큰술 (약 10g)
- 진간장 1큰술 (약 8g)
- 다진 마늘 1큰술 (약 10g)
매콤 양념장- 고춧가루 1큰술 (약 7~8g)
- 설탕 1큰술 (약 10g)
- 진간장 2큰술 (약 16g)
- 멸치액젓 1큰술 (약 8g)
- 미림 (맛술) 2큰술 (약 16g)
- 물엿 1큰술 (약 10g)
- 고추장 1큰술 (약 30g)
- 참기름 1큰술 (약 5~6g)
- 후춧가루 2꼬집
조리 방법
Step 1
가정용 밥숟가락(약 8cc) 기준으로 계량합니다. 중간 크기의 양파(약 200~220g) 1개를 1~2cm 두께로 굵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껍질을 제거한 무게 기준입니다.)
*더 자세한 조리 과정은 영상 레시피를 참고해주세요! ‘두율이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많은 레시피를 가장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Step 2
작은 당근 1/3개(약 70~80g)는 약 0.5cm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이 없다면 양배추로 대체 가능하지만, 양배추는 수분이 많이 나오므로 고기를 볶을 때 강불을 유지하여 수분 증발을 빠르게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청양고추 1개는 씨를 제거하고 채 썰어 주세요. 아주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 3개를 사용하고, 양념장 만들 때 고춧가루 대신 청양고춧가루를 사용하시면 더욱 강렬한 매운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4
분량의 매콤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20분간 그대로 두어 양념이 충분히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고기는 양념이 잘 배도록 재워두어야 맛있고, 고춧가루가 들어간 양념장은 숙성될수록 풍미가 깊어집니다.
*양념장 상세 계량 (밥숟가락 기준):
– 고춧가루: 1큰술 (약 7~8g)
– 설탕: 1큰술 (약 10g)
– 진간장: 2큰술 (약 16g)
– 멸치액젓: 1큰술 (약 8g)
– 미림: 2큰술 (약 16g)
– 물엿: 1큰술 (약 10g)
– 고추장: 1큰술 (약 30g)
– 참기름: 1큰술 (약 5~6g)
– 후춧가루: 2꼬집*
Step 5
팬을 강불로 충분히 달군 후, 2~3mm 두께로 썬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넣고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처음에는 반드시 강불에서 볶아 육즙을 가두고 잡내를 날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가 50% 정도 익었을 때, ‘고기 볶을 때’ 항목에 적힌 설탕,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아 밑간을 하고 잡내를 제거하며 설탕 코팅 효과를 더해줍니다.
Step 6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미리 만들어 숙성해 둔 양념장을 모두 팬에 붓습니다.
Step 7
양념장을 넣은 후 강불에서 1분간 고기와 양념이 잘 섞이도록 빠르게 볶아줍니다. 이후 채 썰어 둔 양파와 당근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8
양파가 투명해지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양파가 살짝 흐물흐물해지거나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또는 강불에서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더 볶아주면 적당합니다. 강불을 유지해야 채소의 수분이 날아가고 재료에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9
이제 맛있는 제육볶음을 즐길 시간입니다! 상추 위에 깻잎을 올리고 밥을 얹은 뒤, 푸짐하게 제육볶음을 올려주세요. 마늘, 청양고추, 쌈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먹기 직전에 쌈무를 함께 얹어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아, 글을 쓰면서도 군침이 도네요. 파절이나 양파 초절임을 곁들여도 정말 맛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