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근사한 소고기 메인 요리, 찹스테이크를 소개합니다! 케첩과 돈까스 소스를 기본으로 맛있는 양념을 더해 볶아내면,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특별한 메뉴를 완성할 수 있어요. 얼마 전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차승원 씨와 김남일 씨가 선보인 찹스테이크를 보고 영감을 받아, 집에 있던 부채살과 신선한 채소들을 활용해 바로 만들어 보았어요.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이 맛을 알아보고 메뉴 준비 전부터 기대감을 표현했답니다. 비 오는 흐린 날, 아이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도 이 찹스테이크 덕분에 저녁 식사를 한 그릇 뚝딱 비워냈어요! 감칠맛 나는 특제 소스가 자작하게 어우러져 함께 넣은 채소들까지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실패 없는 맛 보장 레시피입니다.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사전 마리네이드로 소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재워주고, 채소를 손질한 뒤 맛있는 양념 소스와 함께 빠르게 볶아주기만 하면 끝! 안심이나 등심 부위도 좋지만, 제가 오늘 사용한 부채살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씹는 맛이 있어 찹스테이크에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로 어떻게 하면 더욱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도록 맛있게 만들 수 있는지, 차근차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