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함과 시원함의 조화, 시래기갈치조림
구수함과 시원함의 조화, 시래기갈치조림
깊은 맛의 시래기갈치조림, 밥도둑 저녁 메인 반찬으로 최고!
안녕하세요! 네이버 푸드 인플루언서 류이입니다. 오늘은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재료들로 근사한 저녁 메인 반찬을 만들어 보았어요. 보통 시래기는 고등어와 함께 푹 쪄 먹곤 하는데, 냉동실에 있던 갈치가 있어 특별히 시래기갈치조림을 도전했답니다! 큼직한 갈치의 담백한 살과 구수하고 부드러운 시래기가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요.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지는 마법 같은 맛, 함께 맛있게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갈치 16토막 (적당한 크기)
- 손질된 시래기 1줌 (약 100g)
- 무 1/4개 (약 150g)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 물 (시래기가 잠길 정도의 분량)
양념장 재료- 된장 2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멸치 액젓 1/2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생략 가능)
- 맛술 (미림) 2큰술
- 된장 2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멸치 액젓 1/2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생략 가능)
- 맛술 (미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갈치의 품질을 높이는 첫 단계! 먼저 갈치의 배 쪽을 갈라 내장의 검은 막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이 막이 비린내의 주범이니 꼼꼼하게 긁어내주세요. 그리고 갈치의 몸통에 붙어있는 하얀 비늘도 칼등을 이용해 긁어내 깨끗하게 준비해주세요.
Step 2
다음으로 갈치의 지느러미 부분을 다듬어 줄 차례입니다. 가위로 지느러미를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이때 너무 바짝 자르면 나중에 조리 과정에서 갈치 살이 부스러지거나 터질 수 있으니, 살짝 여유를 두고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자연 해동시킨 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두세 번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빼주세요. 시래기 특유의 풋내나 떫은맛이 남아있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손질된 시래기는 요리하기 좋게 다듬어 주세요. 질긴 줄기 부분은 잘라내고, 한입 크기로 적당하게 썰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5
무는 갈치와 함께 조려졌을 때 부드럽게 익도록, 부채꼴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길게 어슷 썰고, 청양고추 역시 어슷 썰어 준비하여 매콤함과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Step 6
맛있는 시래기갈치조림의 비법! 분량의 양념 재료(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멸치 액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맛술)를 모두 한 볼에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된장이 들어가 구수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Step 7
준비된 시래기에 양념장의 절반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이렇게 미리 양념에 버무려두면 시래기에 맛이 깊숙이 배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냄비 바닥에 양념에 무쳐둔 시래기를 깔고, 시래기가 잠길 정도로 충분히 물을 부어주세요. 그 위에 큼직하게 썬 무를 보기 좋게 올리고 센 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조려주세요. 약 10-15분 정도면 적당합니다.
Step 9
이제 메인 재료인 갈치를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갈치 토막을 보기 좋게 올리고, 남겨둔 양념장을 갈치 위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갈치에도 양념이 착 달라붙어 더욱 맛있는 조림이 완성됩니다.
Step 10
마지막 단계입니다! 갈치가 익는 동안 냄비에 생긴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갈치 위에 골고루 끼얹어가며 졸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갈치가 촉촉하게 익고 양념 맛이 더욱 깊게 스며듭니다. 갈치가 거의 다 익었다 싶을 때, 준비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시래기갈치조림이 완성됩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