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한 봄동 된장국
구수한 봄동 된장국
제철 봄동으로 끓이는 구수하고 시원한 봄동 된장국 레시피
아직 겨울 기운이 남아있지만, 벌써 맛있는 봄동이 나왔어요!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봄동으로 끓이는 된장국은 그 어떤 국보다 든든하고 맛있답니다. 이 레시피는 봄동을 처음부터 육수에 함께 넣어 끓여 봄동 본연의 진한 맛과 구수함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이에요. 유통기한이 임박한 사골곰탕 육수를 활용하여 풍미를 더했고, 멸치 육수와 함께 끓여 깊은 맛을 냈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봄동국이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봄동 된장국을 경험해보세요!
봄동 된장국 재료- 봄동 2포기
- 채 썬 양파 1/2개
- 어슷 썬 홍고추 1개
- 어슷 썬 대파 1/4대
- 물 1.8L
- 사골곰탕 육수팩 1개
- 된장 3-4 큰술
- 국간장 1 큰술
- 홍영의 대게 백간장 1/2 큰술
- 다진 마늘 1.5 큰술
- 고운 고춧가루 1/2 큰술
- 일반 고춧가루 1/2 큰술
육수 재료- 내장 제거한 국물용 멸치 14마리
- 디포리(밴댕이) 4마리
- 파뿌리 2개
- 편으로 썬 생강 4조각
- 양파 껍질 2조각
- 무 12조각
- 내장 제거한 국물용 멸치 14마리
- 디포리(밴댕이) 4마리
- 파뿌리 2개
- 편으로 썬 생강 4조각
- 양파 껍질 2조각
- 무 12조각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봄동을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시들거나 상한 잎은 과감히 제거하고, 잎을 하나하나 분리하여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과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깨끗이 씻은 봄동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Step 2
물기를 뺀 봄동은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폭)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썰면 끓이는 동안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맛있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육수 재료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내장 제거한 멸치, 디포리, 깨끗이 씻은 파뿌리, 편으로 썬 생강, 양파 껍질, 무 조각을 모두 넣고 1.8L의 물을 부어주세요.
Step 4
준비한 육수 재료와 물이 담긴 냄비에 손질해 둔 봄동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봄동이 국물 맛을 자연스럽게 우려낼 수 있도록 함께 끓이는 것이 이 레시피의 포인트입니다.
Step 5
국물이 끓어오르면, 사용하고 남은 사골곰탕 육수팩(또는 시판 사골곰탕 국물)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사골곰탕 육수가 된장국의 깊고 진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육수팩(무, 생강, 파뿌리 등 건더기)은 모두 건져내어 국물을 깔끔하게 만듭니다. 이제 된장을 풀 차례입니다.
Step 7
국자로 된장을 풀어주세요. 된장은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3-4 큰술 정도를 시작으로, 맛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을 풀고 난 후 국물의 간을 미리 한번 보세요.
Step 8
된장 풀기가 끝나면 다진 마늘 1.5 큰술을 넣어 국물에 풍미를 더합니다. 마늘의 알싸한 향이 된장국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9
채 썬 양파, 어슷 썬 홍고추,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채소들이 익으면서 국물에 달큰한 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10
고운 고춧가루 1/2 큰술과 일반 고춧가루 1/2 큰술을 넣어 국물에 은은한 칼칼함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합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넣고 끓이면서 색을 보며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1
국간장 1 큰술을 넣어 부족한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은 감칠맛을 더해주므로 꼭 넣어주세요. 끓이면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조금 더 추가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홍영의 대게 백간장 1/2 큰술을 넣어 국물의 감칠맛과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백간장을 넣은 후 최종적으로 간을 보고, 완성된 구수한 봄동 된장국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