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무청 된장국
구수한 무청 된장국
다른 반찬 없이 밥 한 그릇 뚝딱! 속 든든한 구수한 무청 된장국
시골집에서 직접 가져온 싱싱한 무청으로 끓인 구수한 된장국 레시피입니다. 뜨끈하고 진한 국물에 밥 한술 말아 먹으면 마치 무청 국밥처럼 든든하고 속이 따뜻해져요.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을철 별미, 제철 무청으로 끓여 더욱 맛있는 된장국을 소개합니다.
주재료- 삶은 무청 1줌 (한 줌)
- 감자 1~2개
- 두부 1/2모
- 청양고추 3개
- 마른 새우 1/2줌 (반 줌)
- 된장 2큰술
- 새우젓 1/2큰술 (반 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반 큰술)
- 대파 약간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팩 1개
- 다시마 5조각
- 물 7머그컵
- 국물용 멸치 팩 1개
- 다시마 5조각
- 물 7머그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국물 맛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물 7머그컵을 붓고 국물용 멸치 팩 1개와 다시마 4~5조각을 넣어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0분간 더 끓여 깊은 맛을 우려낸 후, 멸치 팩과 다시마는 건져내 깔끔한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삶아둔 무청은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는 씹는 맛이 좋도록 한입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두부는 납작한 큐브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준비된 육수에 된장 2큰술과 새우젓 1/2큰술을 넣어 잘 풀어주세요. 새우젓을 넣으면 일반 된장국보다 감칠맛이 훨씬 좋아져 국물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국자로 잘 저어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된장을 푼 육수에 썰어둔 무청과 감자를 넣고, 마른 새우 1/2줌을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마른 새우는 국물에 은은한 단맛을 더해줘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5
국물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 깔끔하게 끓여주세요. 감자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이다가, 감자가 거의 다 익었으면 썰어둔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두부가 너무 오래 끓으면 뭉개질 수 있으니 감자가 익은 후에 넣어주세요.
Step 6
국이 거의 완성될 무렵,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늘 향을 입혀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잔열로 익혀주세요.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지만, 매운맛을 싫어하시면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구수한 무청 된장국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