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멸치 육수로 끓인 따뜻한 아욱국

<찌망 레시피> 추운 날씨에 딱! 속 편안한 아욱국 끓이기

쌀쌀한 날씨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구수하고 시원한 아욱국을 끓여봤어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맛이랍니다!

가장 먼저, 아욱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잎이 연해지도록 줄기 부분을 살살 문질러 씻으면 더욱 좋아요. 씻은 아욱은 먹기 좋은 크기(약 5cm 길이)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

작은 그릇에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이렇게 미리 만들어두면 국에 양념이 잘 풀어져요.

Step 2

멸치나 다시마 육수가 없을 때는 쌀뜨물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밥을 짓고 남은 쌀뜨물 700ml를 준비해주세요. 쌀뜨물이 국물 맛을 더욱 부드럽고 구수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3

냄비에 쌀뜨물 700ml를 붓고, 다시마 2장과 마른 국물새우 7마리를 넣습니다. 만들어둔 양념장까지 모두 넣은 후,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야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Step 4

쌀뜨물 베이스의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아욱을 모두 넣습니다. 아욱이 국물에 잠기도록 눌러주면서 함께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불을 약간 센 불로 유지하다가 아욱이 숨이 죽으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Step 5

아욱이 부드럽게 익어 숨이 완전히 죽으면, 송송 썬 대파를 넉넉하게 넣어 향을 더합니다.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아욱국의 맛이 한층 더 깊어집니다.

Step 6

맛있게 끓여진 아욱국을 따뜻한 밥과 함께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밥 말아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추운 날씨에 뜨끈한 아욱국 한 그릇으로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Step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