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검은콩 메밀콩국수
구수한 검은콩 메밀콩국수
초보자도 완벽 성공! 집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별미 검은콩 메밀콩국수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콩국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시골에서 보내주신 귀한 검은콩을 활용해, 시판 콩국수 부럽지 않은 깊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요즘 믹서기가 성능이 워낙 좋아서 누구나 쉽게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올여름 시원한 콩국수 한번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잘 불린 검은콩 200g
- 생메밀국수 4인분 (약 400g)
- 신선한 오이 약간
- 삶은 계란 2개
양념 및 기타- 고운 굵은 소금 약간 (콩물 간 맞추기용)
- 추가 선택 재료: 잣 또는 땅콩 약간 (더욱 고소한 풍미를 위해)
- 고운 굵은 소금 약간 (콩물 간 맞추기용)
- 추가 선택 재료: 잣 또는 땅콩 약간 (더욱 고소한 풍미를 위해)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메인 재료인 검은콩을 깨끗하게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검은콩 200g을 준비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콩은 볼에 담고, 콩이 잠길 정도로 충분한 양의 물을 부어 최소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줍니다. 밤새 불리셔도 좋으며, 사진처럼 콩알이 통통하게 불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Step 2
충분히 불린 검은콩은 다시 한번 찬물에 헹궈 헹굼 물을 버립니다. 냄비에 불린 콩을 넣고, 콩이 완전히 잠길 만큼의 깨끗한 물을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해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약 10분간 삶아줍니다. 삶는 동안 콩의 단백질 때문에 거품이 올라올 수 있으니,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주시면 더욱 깔끔한 콩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삶은 콩은 냄비째로 한 김 식히거나, 찬물에 헹궈 30분 정도 빠르게 식혀줍니다. 완전히 식힌 콩과 콩 삶은 물을 믹서기에 함께 넣고 갈아줄 건데요. 이때, 믹서기의 성능에 따라 가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예: 500W 믹서기 기준, 더욱 강력한 믹서기일수록 훨씬 부드럽게 갈립니다.) 콩을 갈 때, 굵은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콩의 구수한 맛을 살리고, 콩 삶은 물은 모두 부어주세요. 농도는 취향에 따라 추가 물을 더 넣어가며 조절합니다. 만약 집에 잣이나 땅콩이 있다면, 콩과 함께 넣어 갈아주시면 더욱 깊고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없어 생략했어요!)
Step 4
믹서기에 넣고 약 5분 정도 힘차게 갈아줍니다. 믹서기 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콩이 곱게 갈렸다면 성공이에요! 눈으로 보아도 덩어리 없이 부드럽고 균일한 농도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너무 뻑뻑하다면 콩 삶은 물이나 찬물을 조금 더 추가하며 원하는 농도를 맞춰줍니다.
Step 5
이렇게 곱게 갈린 콩물을 볼에 옮겨 담고, 냉장실에 넣어 충분히 차가워질 때까지 보관합니다. 콩국수는 차가울수록 맛있으니, 최소 1~2시간 이상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미리 콩국물을 만들어 두면, 더운 여름날 언제든 간편하게 시원한 콩국수를 즐길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콩물의 농도는 취향에 따라 물을 추가해 언제든 조절 가능하니, 가장 마음에 드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Step 6
국수 면은 일반 칼국수면이나 중면을 사용해도 좋지만, 오늘은 조금 더 건강한 맛을 위해 생메밀국수를 준비했어요. 끓는 물에 생메밀국수 4인분을 넣고 약 4분간 삶아줍니다. 면이 익으면 재빨리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예쁜 그릇에 시원하게 차가워진 콩물을 넉넉히 붓고, 삶아서 준비해둔 메밀면을 조심스럽게 담아줍니다. 신선한 오이를 얇게 채 썰어 고명으로 예쁘게 올리고, 미리 삶아둔 계란도 반으로 잘라 곁들이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기호에 따라 굵은 소금을 추가로 넣어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여름 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맛있는 검은콩 메밀콩국수가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