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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칼칼한 얼갈이 된장국 끓이기





구수하고 칼칼한 얼갈이 된장국 끓이기

입맛 돋우는 얼갈이 된장국: 바지락의 시원함과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일품!

구수하고 칼칼한 얼갈이 된장국 끓이기

봄철 별미, 아삭한 얼갈이를 넣어 끓인 구수하고 칼칼한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신선한 바지락의 시원한 맛과 청양고추, 연두 청양초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국물 요리예요. 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 따끈하게 한 그릇 드시면 속이 든든해집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얼갈이 200g
  • 바지락 200g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 대파 작은 것 2대
  • 육수용 다시팩 1개
  • 물 6컵 (1.2L)

얼갈이 세척용

  • 식초 1/2컵

양념 재료

  • 된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연두 청양초 1큰술 (또는 청양고추 다진 것)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얼갈이는 시든 잎이나 누런 잎을 제거하고, 뿌리 쪽을 깨끗하게 다듬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씻은 얼갈이는 식초를 1/2컵 넣은 물에 5분 정도 담가주시면 더욱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쓴맛이나 떫은맛이 줄어들어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1

Step 2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해 줄 다시팩과, 신선한 바지락을 준비합니다. (냉동 바지락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해감된 바지락을 사용하면 더욱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냄비에 물 6컵(약 1.2L)을 붓고 다시팩을 넣어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낸 후, 다시팩은 건져내어 버립니다. 이 육수가 얼갈이 된장국의 기본 맛을 결정합니다.

Step 3

Step 4

넓은 볼에 된장 2큰술을 담고, 끓여낸 육수를 한국자 정도 부어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줍니다. 이렇게 미리 된장을 풀어주면 국물에 된장이 고르게 퍼지고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풀어놓은 된장물을 냄비의 육수에 부어 잘 섞어줍니다.

Step 4

Step 5

깨끗하게 세척한 얼갈이는 먹기 좋은 크기인 3cm 정도 길이로 썰어줍니다. 너무 길면 끓일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5

Step 6

된장 푼 육수에 썰어놓은 얼갈이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얼갈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얼갈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끓이는 시간을 조금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얼갈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준비해둔 바지락을 넣어 함께 끓입니다. 바지락은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입이 벌어질 때까지만 끓여주세요. (만약 이 단계에서 두부를 넣고 싶다면, 1.5cm 두께로 썰어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Step 7

Step 8

대파는 어슷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붉은 고추는 색감을 더해주고,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내줍니다.

Step 8

Step 9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큰술, 연두 청양초 1큰술 (또는 청양고추 다진 것), 후추 약간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연두 청양초는 일반 청양고추보다 감칠맛과 은은한 매콤함을 더해줍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면 썰어놓은 홍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두 번 더 휘리릭 끓여주면, 칼칼하고 구수한 얼갈이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불을 끄기 전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약간 더 추가하거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9

Step 10

요즘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환절기에는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죠. 이럴 때 얼갈이 된장국 한 그릇이면 속까지 든든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0

Step 11

쇠고기를 넣어 끓여도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바지락을 넣은 된장국을 더 즐겨 먹어요. 오늘처럼 오랜만에 끓여 먹으니 그 구수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너무 좋았습니다. 밥 한 그릇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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