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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얼큰한 감자 장칼국수





구수하고 얼큰한 감자 장칼국수

가을 무르익을 때 딱! 뜨끈한 감자 장칼국수 레시피

구수하고 얼큰한 감자 장칼국수

깊어가는 가을,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날씨죠!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된장과 고추장을 듬뿍 넣어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인 감자 장칼국수 레시피를 소개해 드립니다. 감자를 넉넉히 썰어 넣어 든든함까지 더했으니, 찬 바람 불 때 뜨끈한 국물과 함께 쫄깃한 면발을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1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소면 1인분 (약 100g)
  • 감자 1.5개 (중간 크기)
  • 애호박 1/5개
  • 대파 1/2대
  • 팽이버섯 1/2단 (약 50g)
  • 양파 1/2개 (작은 크기)
  • 청양고추 1/2개
  • 달걀 1개

육수 양념

  • 물 500ml (2.5컵)
  • 된장 1큰술
  • 고추장 1.5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 다진 마늘 1티스푼 (5g)
  • 국간장 1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고명

  • 김가루 1큰술
  • 다진 대파 1티스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고추장을 먼저 풀어줍니다.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

Step 2

고추장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 된장을 넣고 다시 한번 잘 풀어줍니다.

Step 2

Step 3

된장을 풀 때 찌꺼기가 많이 남는다면 체에 밭쳐 맑은 된장만 사용하거나, 뭉친 된장을 잘 풀어줍니다. 보통 장칼국수의 된장과 고추장 비율은 1:1.5에서 1:2 정도로 맞춰주시면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된장과 고추장을 물에 완전히 풀어준 육수 베이스는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끓이면서 맛을 보고 농도를 조절하세요.

Step 4

Step 5

육수가 끓는 동안 주재료인 감자를 준비합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약 0.5cm 두께로 약간 도톰하게 채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금방 물러져 식감이 덜할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애호박도 감자와 비슷한 두께로 반달 모양이나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주세요.

Step 6

Step 7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 애호박과 비슷한 굵기로 썰면 좋습니다.

Step 7

Step 8

대파는 고명으로 올릴 약간의 양은 곱게 다져주고, 나머지 부분은 1~2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8

Step 9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줍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양을 늘리셔도 좋아요.

Step 9

Step 10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가닥 잘 찢어서 준비합니다. 쫄깃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10

Step 11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더 끓여 된장의 구수한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준비해 둔 감자를 넣어주세요.

Step 11

Step 12

감자를 넣고 난 후, 다진 마늘을 1티스푼 넣어줍니다. 마늘 향이 국물에 잘 배어들도록 합니다.

Step 12

Step 13

이어서 고춧가루 0.5큰술을 넣고, 감자가 반쯤 익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5분 이상 더 끓여줍니다. 감자가 익으면서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Step 13

Step 14

면을 삶을 동안,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소면은 끓는 물에 넣고 약 2분 30초에서 3분 정도만 삶아주세요. ‘알맞게 익힘’ 상태가 좋습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국물 안에서 면이 불어서 뚝뚝 끊길 수 있어요.

Step 14

Step 15

삶아진 면은 바로 건져 찬물에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전분기를 제거하고 박박 씻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쫄깃해지고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5

Step 16

찬물에 헹군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나중에 장칼국물에 넣고 살짝 더 끓일 것이므로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Step 16

Step 17

감자가 어느 정도 익어 씹었을 때 살짝 서걱거리는 식감이 느껴지면, 준비해 둔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Step 17

Step 18

애호박과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불을 살짝 줄이고 3분 정도 뭉근하게 끓인 후 간을 보세요.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추는데, 이때 면과 달걀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싱거워지므로 처음부터 간을 살짝 짭짤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싱겁지 않다면 국간장은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18

Step 19

마지막으로 팽이버섯과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어줍니다. 버섯과 파가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Step 19

Step 20

팽이버섯이 부드럽게 익으면, 물기를 뺀 소면을 장칼국수 냄비에 넣어줍니다. 면이 국물에 잘 풀어지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Step 20

Step 21

면을 넣고 한소끔 더 끓으면, 달걀을 깨뜨려 그대로 넣고 흰자가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달걀을 휘젓지 않고 그대로 익혀주면 모양이 예쁩니다.

Step 21

Step 22

면과 달걀까지 다 익었으면 불을 끄고, 준비해 둔 김가루와 다진 대파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구수하고 얼큰한 감자 장칼국수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Step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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