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시원한 멸치 근대국: 밥도둑 남편을 위한 아침 식탁
구수하고 시원한 멸치 근대국: 밥도둑 남편을 위한 아침 식탁
집밥의 정석! 멸치 근대국 끓이기
매일 밥상에 국이 없으면 서운해하시는 남편분을 위해, 신선한 근대와 시원한 멸치 육수의 조화가 일품인 멸치 근대국을 끓여봤어요. 깊고 구수한 맛이 밥맛을 돋우는 따뜻한 국물 요리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침 식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멸치 육수의 감칠맛과 근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주재료- 신선한 근대 1줌 (약 100-150g)
- 다시마 육수 6컵 (약 1.2L)
- 국물용 큰 멸치 15마리
- 맑은 된장(또는 미소된장) 1큰술
- 다진 대파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국물 맛의 기본, 멸치 육수 내기: 냄비에 국물용 큰 멸치를 넣고, 다시마 육수 6컵을 부어주세요.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며 멸치의 비린 맛은 날리고 구수한 맛은 우러나도록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멸치를 건져내면 맑고 깊은 멸치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2
근대 손질하기: 싱싱한 근대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뿌리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줄기가 억센 부분은 칼등으로 살살 두드려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Step 3
근대 데치기: 멸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근대를 모두 넣습니다. 근대가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근대의 단맛과 영양이 국물에 잘 우러나도록 충분히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대파 준비: 깨끗하게 씻은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국물에 시원한 맛과 향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된장으로 간 맞추기: 끓고 있는 국에 맑은 된장(또는 미소된장) 1큰술을 풀어 넣습니다. 된장을 넣은 후에는 국물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맛을 보고 싱거우면 기호에 맞게 된장을 조금 더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된장을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6
향긋한 대파 넣고 마무리: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다진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대파의 시원한 향이 국물 전체에 퍼지면서 더욱 풍성한 맛을 냅니다.
Step 7
완성 및 서빙: 따뜻하고 구수한 멸치 근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예쁜 그릇에 정성껏 담아 따뜻할 때 바로 드세요.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