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하고 든든한 소고기 들깨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
구수하고 든든한 소고기 들깨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
영양 만점 무청 시래기로 끓이는 진하고 구수한 소고기 된장국, 밥도둑 시래기국 레시피
주말을 앞두고 냉장고가 텅 비어갈 때, 따뜻한 국 한 솥 끓여두면 마음이 든든해지는 법이죠.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신선한 무청 시래기와 부드러운 소고기를 듬뿍 넣어,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소고기 들깨 시래기 된장국을 끓여봤습니다. 평소에는 담백하게 끓여 먹지만, 이번엔 소고기를 더해 더욱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시래기 된장국을 완성했어요. 특별한 반찬 없이도 이 뜨끈한 국 한 그릇이면 밥 한 공기 뚝딱! 온 가족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진한 소고기의 감칠맛과 된장의 구수함, 그리고 고소한 들깨가루가 어우러져 맛의 황홀경을 선사할 거예요. 지금부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고기 들깨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무청 시래기 400g
- 국거리용 소고기 500g
- 참기름 4큰술
- 된장 3큰술
- 들깨가루 4큰술
- 소금 약간
- 멸치 다시마 육수 2L
조리 방법
Step 1
오늘 레시피는 넉넉한 4인분 기준입니다. 2인분으로 조리하실 경우, 모든 재료 양을 반으로 줄여서 준비해주세요. 먼저, 국물 맛의 기본이 되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준비합니다. 직접 멸치와 다시마를 우려내셔도 좋고, 시판되는 알약 또는 액상 형태의 육수 제품을 활용하셔도 편리합니다. 단, 맹물보다는 육수를 사용해야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Step 2
친정엄마께서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손질해주신 무청 시래기입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낸 뒤, 물기를 꼭 짜주세요. 그 다음, 된장 3큰술을 넣고 시래기 줄기와 잎이 부드럽게 풀어지도록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래기에 된장의 구수한 맛이 충분히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국거리용으로 준비한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제거하면 국물 색이 깔끔해지고 고기 잡내도 줄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4큰술을 두르고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먼저 넣어 볶아줍니다. 소고기의 겉면이 익어 핏기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멸치 다시마 육수 2L를 부어주세요.
Step 5
육수를 부었다면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시면 더욱 깔끔한 국물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6
국물이 팔팔 끓어 한소끔 끓으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둔 시래기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시래기가 부드럽게 익도록 중간 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7
이제 시래기 된장국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들깨가루 4큰술을 넣어줍니다. 들깨가루는 국물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며, 부족했던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골고루 섞어 함께 끓여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맛있게 끓여지면 불을 끄고 소고기 들깨 시래기 된장국을 완성합니다. (팁: 저희 집에서는 시래기국에 파를 넣지 않지만, 취향에 따라 다진 파나 대파 흰 부분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9
맛있는 소고기 들깨 시래기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더욱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시래기국으로 밥상이 풍성해졌어요.
Step 10
따뜻한 밥을 시래기 된장국에 말아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책임져 줄 시래기국은 생각보다 조리 과정이 간단하답니다. 특히 맵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무청 시래기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무기질과 식이섬유는 물론, 음주로 인한 간 기능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맛있게 먹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음식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