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든든한 경상도식 장떡 만들기
구수하고 든든한 경상도식 장떡 만들기
집밥 반찬으로 최고! 된장으로 맛을 낸 영양 만점 장떡 레시피
구수하고 짭짤한 된장 맛이 매력적인 장떡은 조리법이 간단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특히 경상남도와 충청남도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전통 음식으로, 각 지역마다 고유의 조리법이 발전해왔답니다. 도시락 반찬이나 밑반찬으로 이만한 게 또 있을까요? 간단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맛있는 장떡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된장 1큰술 (집된장이나 시판된장 모두 가능)
- 밀가루 (부침가루 사용 시 감칠맛 UP) 100g
- 부추 한 줌 (약 30-40g)
- 깻잎 10장
- 청양고추 2개 (매콤한 맛 조절 가능)
- 양파 1/2개 (단맛과 식감 추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야채 준비를 할게요.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아주 곱게 다져주세요.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시면 조금 굵게 다져도 괜찮아요.
Step 2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양파와 마찬가지로 송송 썰어 곱게 다져주세요. 부추의 향긋함이 장떡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3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보통 1~2cm 폭으로 길게 썰어주는 편이에요.
Step 4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도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매운 맛을 줄이고 싶다면 고추 양을 조절하거나 일반 풋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5
넓은 볼에 밀가루와 된장, 그리고 곱게 다져놓은 양파, 부추, 깻잎, 청양고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너무 묽으면 부치기 어렵고, 너무 되면 퍽퍽할 수 있으니 팬케이크 반죽보다 살짝 더 되직한 느낌으로 맞춰주시면 좋아요. 숟가락으로 떠서 떨어뜨렸을 때 모양이 유지되는 정도가 좋습니다.
Step 6
중약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떠서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으로 부쳐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맛있는 장떡이 완성됩니다. 너무 센 불에 부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