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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달큰한 시래기 된장국





구수하고 달큰한 시래기 된장국

집밥의 정석! 슴슴하면서도 깊은 맛, 시래기 된장국 만들기

구수하고 달큰한 시래기 된장국

칼칼한 된장찌개도 맛있지만, 가끔은 속이 편안해지는 담백하고 달큰한 시래기 된장국이 생각날 때가 있죠. 마치 할머니 손맛처럼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이 시래기 된장국은,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부드러운 맛이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밥 한 그릇과 함께 즐기기 좋은 최고의 집밥 메뉴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말린 시래기 200g (또는 삶아서 준비된 시래기)
  • 양파 1/2개
  • 애호박 1/3개
  • 대파 1대
  • 두부 1/2모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래기부터 준비해 주세요. 만약 냉동 시래기를 사용하신다면, 자연 해동시킨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딱딱하게 말린 시래기라면 충분히 삶아서 부드럽게 만든 후 물기를 짜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Step 1

Step 2

맛있는 된장국의 핵심은 육수죠! 냄비에 물 1100ml를 붓고, 디포리 3마리와 다시마 3장 (약 5cm x 5cm 크기)을 다시백에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여 약 20분간 은근하게 끓여 깊은 맛의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끓이는 동안 물이 증발하므로, 원래 필요한 육수 양보다 물을 약간 더 넉넉하게 잡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Step 2

Step 3

국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 볼까요? 애호박과 양파는 0.5cm 두께로 반달 모양이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 썰어 향긋함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세요.

Step 3

Step 4

두부는 1.5cm ~ 2cm 정도의 큼직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두부는 체에 밭쳐 잠시 물기를 빼두면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물기를 꼭 짜둔 시래기는 약 2~3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씹는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Step 6

넓은 볼에 썰어둔 시래기와 된장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이렇게 미리 된장에 버무려두면 시래기에 간이 골고루 배어들어 훨씬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육수가 완성되면 다시백을 건져내고, 양념에 버무린 시래기를 먼저 냄비에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 시래기의 구수한 맛을 우려냅니다.

Step 7

Step 8

시래기를 넣고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남은 된장 0.5큰술과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다시 한번 끓여 된장의 맛이 국물에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8

Step 9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애호박, 두부, (만약 팽이버섯을 준비했다면 함께)를 넣고 재료가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재료들이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적당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Step 10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색감과 칼칼함을 더해줍니다. 만약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이때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얇게 썰어 함께 넣어 끓여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0

Step 11

모든 재료가 충분히 익어서 부드러워졌다면,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세요. 대파의 시원한 향이 국물에 퍼지면 맛있는 시래기 된장국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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