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하고 깊은 맛! 초간단 청국장찌개 레시피
구수하고 깊은 맛! 초간단 청국장찌개 레시피
퇴근 후 뚝딱! 누구나 쉽게 만드는 비법 청국장찌개
비 오는 날, 혹은 바쁜 저녁. 뭘 먹을까 고민될 때 간편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청국장찌개가 최고죠! 집에 있는 기본 재료들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청국장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멸치 육수의 구수함과 청국장 특유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주재료- 국산 청국장 1덩어리 (약 250g)
- 찌개용 두부 1모
- 애호박 1/3개
- 청양고추 1개
-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제가 오늘 사용할 청국장은 국내산으로, 마트에서 약 4,300원에 구매했어요. 이 청국장은 약간의 양념이 되어 있어 따로 추가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답니다. 만약 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청국장을 사용하신다면, 조리 마지막에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2
두부는 약 1.5cm 두께로 깍둑썰기해주세요. 찌개용 두부는 단단해서 끓여도 잘 부서지지 않아 찌개에 넣기 좋아요.
Step 3
애호박은 씨 부분을 피해 약 0.5cm 두께로 반달썰기하거나 작은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알맞게 썰어주세요.
Step 4
덩어리져 있는 청국장은 젓가락이나 포크 등을 이용해 미리 살짝 으깨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찌개가 끓을 때 청국장이 더 잘 풀어지고 뭉치지 않아요.
Step 5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잘게 송송 썰어주세요. (팁: 저는 평소 청국장에 소고기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어요. 또한 저희 가족은 김치를 넣지 않고 끓이는 스타일이라 생략했지만, 만약 신김치를 꼭 넣어 드시는 분이라면 이 레시피와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Step 6
이제 찌개를 끓일 냄비에 썰어둔 두부와 애호박을 먼저 넣어주세요. (추가 팁: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양파를 추가하셔도 풍미가 더욱 좋아져요.)
Step 7
준비해둔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를 부어주세요. 멸치 육수가 없다면 쌀뜨물을 활용해도 좋고,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깊고 구수해져요.
Step 8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재료들이 살짝 익도록 기다립니다.
Step 9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청국장을 넣어주세요. 청국장은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면 좋은 성분들이 파괴될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은 마지막 단계에 넣어주는 것이 영양을 살리는 데 좋답니다.
Step 10
썰어둔 청양고추도 함께 넣어주세요. 요즘에는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청국장 중에는 끓이기 편하도록 양념이 되어 있거나 간이 맞춰져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 물의 양만 잘 조절하면 간 맞추는 데 어려움 없이 쉽게 끓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해요.
Step 11
청국장을 넣은 후에는 중약불로 줄여 5분 이상 충분히 끓여주세요. 이렇게 바글바글 끓여야 청국장의 구수한 맛과 향이 제대로 살아나고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요.
Step 12
청국장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며 잘 풀어졌는지 확인해주세요. 혹시라도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3
짜잔!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구수하고 맛있는 청국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만든 찌개는 소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멸치 육수의 시원함이 더해져 가볍게 즐기기 좋아요. 콩알갱이가 살아있어 씹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Step 14
잘 익어 부드러워진 두부와 달큰한 애호박, 그리고 톡톡 터지는 청국장 콩알을 밥 위에 듬뿍 올려 슥슥 비벼 드셔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오늘 저녁, 멸치 육수로 진하게 우려낸 구수하고 맛있는 청국장찌개로 든든하고 행복한 한 끼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