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드레 나물 맛있게 데치고 보관하는 비법
곤드레 나물 맛있게 데치고 보관하는 비법
신선한 생곤드레 손질법부터 냉동 보관까지, 곤드레 나물 데치는 시간 완벽 가이드
직접 손질한 생곤드레를 알맞게 데쳐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언제든 맛있는 나물 반찬이나 풍미 가득한 곤드레밥을 즐길 수 있어요. 밖에서 사 먹을 때마다 ‘나물이 좀 더 푸짐했으면’ 하고 바라셨다면, 이제 집에서 원하는 만큼 곤드레를 듬뿍 넣어 아쉬움 없이 맛있고 행복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생곤드레 한 줌
조리 방법
Step 1
곤드레는 ‘고려엉겅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어요. 성장하면서 잎에 가시가 생기기 때문에 주로 어린순을 채취하여 먹는데, 이 가시 때문에 채취하거나 손질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생으로 바로 먹기보다는 보통 데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Step 2
아무리 여린 순을 따왔더라도 만지다 보면 작은 가시들이 따갑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한번 씻어주었는데요, 가시가 신경 쓰이면 바로 데친 후에 헹궈내는 분들도 많답니다.
Step 3
깨끗이 헹궈주면서 억센 줄기 부분은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부드러운 잎 부분만 떼어내어 준비해주세요.
Step 4
커다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부어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Step 5
물이 끓으면 손질해 둔 곤드레를 모두 넣고 데쳐줍니다. 바로 나물 무침으로 만들어 드실 경우에는 10분 정도 푹~ 삶아주시면 부드럽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저는 나중에 냉동 보관해서 먹을 계획이라 약 5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생 곤드레를 삶을 때 중요한 팁! 저처럼 사진 찍는다고 끓는 물에 나물을 다 넣지 않고 일부만 넣으면, 위에 떠 있는 부분은 열기에 노출되어 삶은 후에 색이 검게 변할 수 있어요. 그러니 곤드레가 물속에 완전히 잠기도록 꾹 눌러서 골고루 익도록 해주세요.
Step 6
데쳐진 곤드레는 건져내자마자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Step 7
냉동 보관하실 경우에는 물기를 너무 꽉 짜지 않고, 적당히 물기를 제거한 뒤에 한 번 먹을 분량만큼씩 지퍼백에 담아 납작하게 펴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나중에 해동해서 사용하기 편리해요. 이렇게 보관한 곤드레로는 맛있는 나물이나 영양 가득한 곤드레밥을 언제든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