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해물 빠에야
고급스러운 해물 빠에야
레스토랑 뺨치는 근사한 해물 빠에야, 집에서 완벽하게 만들기! 🥘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날을 근사하게 만들고 싶을 때! 쿠킹 클래스에서 배웠던 비법 그대로, 신선한 해산물과 향긋한 쌀이 어우러진 정통 스페인 요리 ‘해물 빠에야’를 소개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과 깊고 풍부한 맛으로 여러분의 식탁을 풍요롭게 채워줄 거예요. 집에서도 충분히 고급 레스토랑 퀄리티의 빠에야를 즐겨보세요!
빠에야의 주인공, 신선한 재료- 쌀 (중간립종) 1컵 반 (약 270g)
- 손질된 통오징어 1마리 (몸통은 링 모양, 다리는 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싱싱한 새우 10마리 (등 쪽 내장 제거)
- 깨끗하게 해감한 바지락 2줌 (약 200g)
- 신선한 빨간색 파프리카 1/2개 (작게 깍둑썰기)
- 신선한 주황색 파프리카 1/2개 (작게 깍둑썰기)
- 탐스러운 방울토마토 10개 (반으로 썰거나 4등분)
- 맑은 물 또는 치킨 육수 700ml
- 향긋한 로즈마리 (생략 가능) 적당량 (장식용)
- 상큼한 슬라이스 레몬 (생략 가능) 1~2조각 (장식용)
- 맛을 더하는 소금 약간
- 풍미를 살리는 후춧가루 약간
해산물 볶음용 (재료 A)- 얇게 썬 마늘 1줌 (약 10~15쪽)
- 잘게 다진 양파 2큰술 (약 3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큰술
- 맛술 또는 화이트 와인 3큰술 (비린내 제거 및 풍미 UP)
쌀 볶음용 (재료 B)- 얇게 썬 마늘 1줌 (약 10~15쪽)
- 잘게 다진 양파 2큰술 (약 3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큰술
- 맛술 또는 화이트 와인 1큰술
황금빛 빠에야 소스 (카레물)- 따뜻한 물 700ml
- 고운 카레 가루 3~4 큰 술 (취향에 따라 조절)
- 얇게 썬 마늘 1줌 (약 10~15쪽)
- 잘게 다진 양파 2큰술 (약 3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큰술
- 맛술 또는 화이트 와인 3큰술 (비린내 제거 및 풍미 UP)
쌀 볶음용 (재료 B)- 얇게 썬 마늘 1줌 (약 10~15쪽)
- 잘게 다진 양파 2큰술 (약 3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큰술
- 맛술 또는 화이트 와인 1큰술
황금빛 빠에야 소스 (카레물)- 따뜻한 물 700ml
- 고운 카레 가루 3~4 큰 술 (취향에 따라 조절)
- 따뜻한 물 700ml
- 고운 카레 가루 3~4 큰 술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해산물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통오징어는 깨끗하게 씻어 내장과 딱딱한 뼈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몸통은 1cm 두께의 링 모양으로, 다리는 약 3cm 길이로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등 쪽의 검은 내장을 이쑤시개로 제거해주세요. 바지락은 소금을 약간 넣은 찬물에 담가 1시간 이상 해감하여 뻘을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Step 2
쌀은 조리하기 30분 전에 찬물에 헹궈 불려주세요.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두어야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잘 익습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는 잘게 다지고, 방울토마토는 씹는 맛이 있도록 반으로 자르거나 4등분해주세요. 로즈마리나 슬라이스 레몬은 빠에야 위에 예쁘게 장식할 용도이므로, 준비되지 않았거나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3
이제 빠에야의 깊은 풍미를 더해줄 카레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미지근하게 데운 물 700ml에 고운 카레 가루 3~4 큰 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잘 풀어주세요. 농도는 카레 가루 양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4
본격적으로 빠에야를 볶아볼게요. 넓은 소스 팬이나 웍에 올리브 오일 3 큰 술을 두르고, 얇게 썬 마늘과 다진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을 내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야 단맛이 올라옵니다.
Step 5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손질 오징어, 새우, 해감한 바지락을 모두 넣고 맛술(또는 화이트 와인) 3 큰 술을 뿌려주세요. 중불로 올려 해산물들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1~2분 정도만 재빨리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해산물들이 보기 좋게 익었다면, 불을 잠시 꺼두세요. 이렇게 볶아둔 해산물은 빠에야에 나중에 넣어줄 거예요.
Step 7
이번에는 쌀을 볶을 차례입니다. 깨끗한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3 큰 술을 두르고, 얇게 썬 마늘과 다진 양파를 다시 한번 볶아 향긋한 베이스를 만들어 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다진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를 넣고 살짝 볶아 채소의 풍미를 더합니다. 여기에 맛술(또는 화이트 와인) 1 큰 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준 후, 물기를 뺀 불린 쌀을 모두 투하해주세요.
Step 8
쌀알이 투명해지고 올리브 오일과 잘 코팅될 때까지 약 2~3분간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쌀알 하나하나가 투명해지면서 살짝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Step 9
쌀알이 투명해지면 만들어 둔 카레 소스(미지근한 물+카레)를 모두 부어주세요. 주걱으로 쌀을 가볍게 저어 팬 바닥에 고르게 퍼지도록 한 뒤,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10~12분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밥물이 졸아들고 쌀이 익으면서 밥알이 탱글탱글하게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밥물이 거의 없어졌을 때 소금으로 전체적인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미리 볶아두었던 소스 팬의 해산물을 밥 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뚜껑을 다시 덮고 약불에서 3~5분 정도 더 익혀 해산물에 열기가 전달되고 밥과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해물 빠에야가 완성됩니다!
Step 11
짜잔! 먹음직스러운 해물 빠에야가 완성되었습니다. 팬째로 식탁에 내놓으면 더욱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Step 12
밥알이 뭉개지지 않고 알알이 살아있어 식감이 정말 좋고, 해산물의 감칠맛과 카레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한 입 먹으면 어느새 행복해지는 맛이에요!
Step 13
매콤한 양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빠에야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습니다.
Step 14
집들이나 특별한 날, 손님을 초대했을 때 근사한 메인 요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걸 집에서 만들었다고?’ 하며 모두 감탄할 거예요! 잊지 못할 만찬을 선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