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과류 듬뿍! 마요네즈 없이 즐기는 바삭한 멸치볶음
견과류 듬뿍! 마요네즈 없이 즐기는 바삭한 멸치볶음
마요네즈는 이제 그만! 견과류를 넣어 더욱 고소하고, 오래 두어도 처음처럼 바삭한 멸치볶음 레시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반찬 멸치볶음!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면 마요네즈를 넣지 않아도 멸치 본연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견과류를 듬뿍 넣어 씹는 재미와 고소함까지 더했답니다. 게다가 보관 기간이 길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처음처럼 맛있는 바삭함을 유지하는 비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밥반찬으로, 도시락 반찬으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멸치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잔멸치 150g (비린내 제거를 위해 한번 헹궈 물기를 제거하거나, 마른 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날려주세요)
- 다양한 견과류 100g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좋아하는 견과류를 준비해주세요)
- 마늘 4쪽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 풋고추 4개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사용해도 좋아요)
- 올리고당 1 큰술 (윤기와 단맛을 더해줘요)
- 올리브유 2 큰술 (또는 식용유)
- 진간장 1/2 작은술 (또는 국간장.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 참기름 1 작은술
- 통깨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견과류를 준비합니다. 호두, 아몬드 등 준비한 견과류를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주면 양념이 더 잘 배고 씹을 때 식감이 좋아요. 이제 팬을 중강불로 달군 후, 손질한 견과류를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볶아주세요.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려 잠시 식혀둡니다. 이렇게 한번 볶아주면 견과류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Step 2
다음은 잔멸치를 준비할 차례예요. 마른 잔멸치를 준비했다면, 볶기 전에 팬에 한번 펼쳐 살짝 볶아 수분을 날려주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멸치가 더 바삭해져요. 중간 불에서 1-2분 정도 볶아주다가, 체에 밭쳐 가루나 부스러기 등을 제거해주세요. 멸치의 딱딱함을 줄이고 싶다면 이 과정에서 멸치를 헹궈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살짝 볶아 수분을 날리는 것을 추천해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볶아냈을 때 더 바삭하답니다.
Step 3
멸치와 견과류를 준비하는 동안, 볶음에 사용할 마늘과 풋고추를 손질해볼게요. 마늘 4쪽은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얇게 썰어야 기름에 볶았을 때 마늘향이 잘 우러나고 타지 않아요. 풋고추 4개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송송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풋고추를 넣으면 색감도 예뻐지고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볼까요? 팬에 올리브유 2 큰술을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기름이 따뜻해지면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 향을 충분히 내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썰어둔 풋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과 풋고추가 어우러지면서 맛있는 향이 올라올 거예요.
Step 5
마늘이 적당히 익고 풋고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준비해둔 잔멸치를 팬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 단계에서 바로 불을 꺼주세요. 잔멸치는 오래 볶으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팬의 잔열로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불을 끈 상태에서 진간장 반 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간을 맞춰주세요. 간장은 멸치의 짠맛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멸치 자체의 감칠맛으로 충분할 때도 있어요.
Step 6
마지막으로 다시 불을 중약불로 켠 후, 볶아두었던 견과류를 넣고 재빨리 섞어주세요. 견과류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1분 정도만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 큰술을 넣어 윤기를 더하고, 참기름 1 작은술과 통깨 1 작은술을 뿌려 고소함을 완성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완성된 멸치볶음은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오래도록 바삭함을 유지하며 드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