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보약! 시래기와 병어의 환상적인 만남, 병어조림 레시피
겨울 보약! 시래기와 병어의 환상적인 만남, 병어조림 레시피
전라도식 병어조림: 배와 사과로 만든 황금 양념장으로 깊은 맛을 더하는 법
추운 겨울, 보약이 따로 없는 시래기와 신선한 병어가 만나 깊고 풍부한 맛의 조림으로 탄생했습니다. 마치 전라도 맛집에서 맛보는 듯한 이 레시피는 겨울철 입맛을 돋우고 원기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선사합니다. 제철 겨울 무와 부드러운 시래기가 병어의 감칠맛을 더해, 찬 바람 부는 날씨에도 끄떡없는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주재료- 신선한 병어 3마리
- 말린 시래기 1줌
- 굵은 소금 1큰술 (시래기 삶을 때)
- 된장 1큰술
- 들기름 1큰술
- 무 1/4개
- 양파 1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 들깨가루 3큰술
양념장 재료- 배 1조각 (약 1/4개 분량)
- 사과 1조각 (약 1/4개 분량)
- 통마늘 8쪽
- 고춧가루 8큰술
- 국간장 8큰술
- 꿀 8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매실액기스 1큰술
- 생강청 1큰술
- 후춧가루 1작은술
- 멸치, 디포리 등으로 우린 육수 500ml (없으면 쌀뜨물이나 생수 사용 가능)
- 배 1조각 (약 1/4개 분량)
- 사과 1조각 (약 1/4개 분량)
- 통마늘 8쪽
- 고춧가루 8큰술
- 국간장 8큰술
- 꿀 8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매실액기스 1큰술
- 생강청 1큰술
- 후춧가루 1작은술
- 멸치, 디포리 등으로 우린 육수 500ml (없으면 쌀뜨물이나 생수 사용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깨끗하게 씻은 병어 3마리의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몸통에 칼집을 2~3군데 살짝 내주어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손질한 병어에 굵은 소금을 솔솔 뿌려 10분 정도 밑간을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병어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말린 시래기는 찬물에 담가 약 2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줍니다. 불린 시래기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15분 정도 부드럽게 삶아줍니다. 삶은 시래기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낸 후,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시래기를 삶을 때 된장을 약간 넣고 삶으면 더욱 부드럽고 잡내 없이 삶아집니다.
Step 3
물기를 꼭 짠 시래기에 된장 1큰술과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손으로 잘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이렇게 양념한 시래기는 나중에 조림의 깊은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병어와 함께 끓여 먹으면 영양도 풍부해집니다.
Step 4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믹서기나 블렌더에 배 1조각, 사과 1조각, 통마늘 8쪽, 고춧가루 8큰술, 국간장 8큰술, 꿀 8큰술, 매실액기스 1큰술, 생강청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그리고 멸치나 디포리로 우려낸 육수 500ml를 모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배와 사과가 들어가 양념장의 단맛과 감칠맛을 높여주고, 재료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Step 5
넓은 냄비나 웍을 준비합니다. 냄비 바닥에 1~2cm 두께로 썰어 준비한 무를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에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둔 시래기를 빈틈없이 덮어 깔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병어가 타거나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무와 시래기가 양념을 머금어 더욱 맛있게 익습니다.
Step 6
밑간을 해둔 병어 3마리를 시래기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준비해둔 양념장(약 600ml 정도)을 병어와 시래기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이제 센 불에서 뚜껑을 덮고 약 30분 동안 보글보글 끓여가며 조려줍니다. 중간에 국물을 끼얹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7
병어가 거의 다 조려졌으면,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를 보기 좋게 어슷하게 썰어서 냄비에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3큰술을 솔솔 뿌려줍니다. 뚜껑을 다시 덮고 약한 불에서 5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모든 재료에 양념이 충분히 배어 맛있는 병어조림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간을 조절하고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