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 지킴이, 향긋한 생강청 만들기
겨울철 건강 지킴이, 향긋한 생강청 만들기
집에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생강청 레시피: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탁월!
제철 생강으로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생강청을 소개합니다. 겨울철 찬 바람에 몸이 움츠러들 때, 따뜻한 물에 생강청 한 스푼을 타 마시면 온몸이 사르르 녹는 듯한 따뜻함과 기분 좋은 향긋함이 일품입니다. 직접 만들어 이웃과 나누니 더욱 기쁨이 두 배! 2kg의 생강으로 1리터 병과 250ml 정도의 푸짐한 생강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향긋한 생강 본연의 맛과 레몬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겨울철 필수 건강 음료를 함께 만들어 보아요.
재료- 신선한 생강 2kg
- 레몬 2개
- 정백당 또는 흰설탕 500g
- 달콤한 꿀 1kg
- 건강을 더하는 천일염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생강 껍질을 손쉽게 벗기는 노하우! 먼저 생강을 물에 충분히 담가 흙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그런 다음, 양파 망이나 굵은 베 주머니에 생강을 넣고 힘껏 문질러 주면, 대부분의 껍질이 알아서 벗겨져 나갑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쿠킹 포일(은박지)을 구겨서 생강 껍질을 살살 문질러 벗겨내는 것도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Step 2
저는 평소에 무 같은 채소의 껍질을 벗길 때 사용하는 거친 재질의 고무장갑을 끼고 박박 문질러 껍질을 제거했어요. 굵은 뿌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뒤, 꼼꼼하게 껍질을 벗겨내고, 칼이나 숟가락의 뭉툭한 부분을 이용해 생강의 섬세한 부분까지 깨끗하게 다듬어 줍니다.
Step 3
2kg 분량의 생강은 착즙기에 넣기 좋도록 약 0.5cm 두께의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생강청은 생강만으로도 맛있지만, 배, 레몬, 대추 등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과일이나 건강 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상큼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신선한 레몬 두 개를 함께 넣어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Step 4
준비한 편으로 썬 생강을 착즙기에 넣고 곱게 착즙해 줍니다. 진하고 향긋한 생강즙이 주르륵 나오도록 착즙기를 작동시켜 주세요.
Step 5
레몬은 굵은 소금을 사용하여 겉표면을 여러 번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농약이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세척한 레몬은 끓는 물에 넣고 굴려가며 약 30초간 살짝 데쳐준 뒤,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껍질째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과 데치기 과정이 중요합니다.
Step 6
착즙기에서 바로 나온 생강즙은 그대로 반나절 정도 두어 숙성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생강의 전분이 아래로 가라앉아 맑은 즙과 전분층을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7
생강 전분이 가라앉는 동안, 데쳐서 준비한 레몬도 착즙기에 넣어 상큼한 레몬즙을 짜줍니다. 레몬의 향긋한 오일 성분이 생강청의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8
반나절이 지나 생강의 전분이 충분히 가라앉으면, 냄비에 조심스럽게 윗부분의 맑은 생강즙만 따라냅니다. 이때, 가라앉은 전분은 함께 넣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여기에 짜둔 레몬즙도 함께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9
이제 생강즙과 레몬즙이 섞인 혼합액에 설탕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줍니다. (팁: 만약 편강도 함께 만드신다면, 편강을 끓일 때 나오는 설탕물을 이 단계에서 같이 넣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설탕이 녹아 졸아들 때까지 저어주며 끓여주세요.
Step 10
꿀은 비타민 등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부터 함께 끓이지 않습니다. 생강청을 중간 불에서 졸여 농도가 어느 정도 잡히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마지막 단계에서 꿀을 넣어 함께 졸여줍니다.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은, 주르륵 흐르는 듯한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은근하게 졸여주세요.
Step 11
생강청을 담을 유리병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끓는 물을 이용해 병 입구부터 병 바닥까지 열탕 소독을 해줍니다. 소독한 병은 물기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건조시켜 준비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생강청이 상할 수 있습니다.
Step 12
끓여서 완성된 생강청을 한 김 식힌 후, 열탕 소독하여 바짝 말린 유리병에 조심스럽게 담아줍니다. 넘치지 않도록 적당량을 채워주세요.
Step 13
갓 만든 생강청에 뜨거운 물을 붓고, 취향에 따라 잣 몇 알을 띄워 마셔보세요. 목이 칼칼하거나 답답할 때 마시면 정말 편안하고 좋답니다.
Step 14
생강청을 만들 때 레몬을 함께 넣어주었기 때문에,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에 더해 기분 좋은 상큼함이 느껴져 더욱 매력적입니다.
Step 15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생강의 향과 레몬의 산뜻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생강차 한 잔이면,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도 두렵지 않을 거예요!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최고의 겨울 음료가 될 것입니다.
Step 16
이번에는 생강청을 만들면서, 말린 생강과 함께 맛있는 편강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바삭하고 달콤한 편강 만드는 법은 곧 별도의 레시피로 자세히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