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바속촉! 신선한 볼락구이 황금 레시피
겉바속촉! 신선한 볼락구이 황금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최고의 볼락구이: 후라이팬으로 쉽고 바삭하게 굽는 비법 공개
남편이 직접 낚시로 잡아온 싱싱한 왕볼락으로, 담백하고 맛있는 볼락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 비린내가 적은 볼락 특유의 깔끔한 맛과 고소한 껍질까지, 정말 훌륭한 식사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낚시 애호가나 신선한 생선 요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주재료- 신선한 볼락 3마리
- 맛술 (미림) 2큰술
- 고운 소금 약간
- 갓 간 흑후추 약간
- 감자 전분 (또는 옥수수 전분) 적당량
- 식용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낚시로 잡아온 볼락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얼려두었던 것을 사용했어요. 요리하기 전, 냉장실이나 찬물에 담가 자연스럽게 해동해주세요. 비늘, 내장, 지느러미 제거는 미리 하거나, 바로 요리할 경우 이 단계에서 깔끔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Step 2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잔비늘을 꼼꼼히 제거합니다. 칼등이나 비늘 제거 도구를 사용하여 꼬리 쪽에서 머리 쪽으로 긁어내듯 제거해주세요. 특히 뱃속 부분, 꼬리, 머리 근처에 비늘이 많으니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긁어냅니다.
Step 3
흐르는 깨끗한 물에 볼락 안팎을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씻은 후에는 키친타월이나 해동지를 사용하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튀김옷이 잘 붙고 더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생선 표면의 물기는 요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Step 4
볼락의 양면에 2~3cm 간격으로 얇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칼집을 내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고,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더 빠르고 맛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너무 깊지 않게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칼집을 넣어주세요.
Step 5
칼집 낸 볼락의 앞뒤로 맛술(미림)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맛술은 생선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다음, 고운 소금과 갓 간 흑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이 상태로 10~15분 정도 잠시 두어 양념이 속까지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6
밑간한 볼락을 감자 전분(또는 옥수수 전분)에 골고루 묻혀줍니다. 전분을 묻힐 때는 볼락의 안쪽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분 옷을 입히면 겉이 더욱 바삭해지고,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전분을 골고루 묻힌 후, 가볍게 톡톡 털어 과도한 전분은 제거해주세요.
Step 7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기름 온도가 적당히 올라오면 전분을 묻힌 볼락을 조심스럽게 팬에 올립니다. 기름이 너무 뜨거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익혀줍니다. 볼락구이는 너무 자주 뒤집으면 부서지기 쉬우니, 한 면당 4~5분 정도 충분히 익힌 후에 뒤집는 것이 좋습니다. 겉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이 될 때까지 구워줍니다.
Step 9
볼락의 양면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키친타월로 살짝 기름기를 제거한 후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겉바속촉의 진수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레몬 웨지나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