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든든한 일본식 두부튀김 (아게다시 도후)
간단하게 만드는 일본식 두부튀김 ‘아게다시 도후’ 레시피
쯔유(메밀소바 장국 등)와 무만 있으면 뚝딱! 만드는 일본식 두부튀김, ‘아게다시 도후’입니다. 연두부를 사용해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고, 조리법도 간단하지만 맛은 아주 특별하답니다. 속이 편안하면서도 든든해서 어르신들 입맛에도 딱 맞아요. 따뜻하게 즐기면 좋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게 먹어도 맛있으니 취향껏 즐겨보세요.
주재료
- 두부 1모 (약 300-400g)
- 전분 또는 박력분 3큰술 (종류에 따라 식감 차이 있음)
- 식용유 5큰술 (튀김용, 팬에 넉넉히 둘러주세요)
- 무 약간 (강판에 갈아서 준비)
- 쪽파 약간 (송송 썰어 고명용)
소스
- 쯔유 (메밀소바 장국) 50ml
- 물 200ml
- 쯔유 (메밀소바 장국) 50ml
- 물 2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두부 1모를 준비해 주세요. 두부에 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해주고, 키친타월로 두부를 여러 겹 감싸 눌러주면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튀길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두부가 더 바삭하게 익는답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인 4등분해주세요.
Step 2
다음은 두부에 튀김옷을 입힐 차례입니다. 두부 표면에 전분가루(쌀가루, 밀가루, 부침가루 등 어떤 가루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를 골고루,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어떤 종류의 가루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튀겨졌을 때의 식감과 겉모습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취향에 맞는 가루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꼼꼼하게 묻혀야 튀길 때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3
이제 두부를 튀길 시간입니다. 팬을 중불로 달궈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면 전분옷을 입힌 두부를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모든 면이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튀겨지도록 두부를 돌려가며 구워주세요. 겉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충분히 구워주시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최고의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4
두부가 맛있게 튀겨지는 동안, 곁들일 무를 준비해주세요. 강판에 무를 곱게 갈아줍니다. 무를 갈아두면 두부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신선한 맛을 더해줘서 균형 잡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갈아 놓은 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제거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두부튀김을 곁들일 맛있는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쯔유(메밀소바 장국) 50ml와 물 200ml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실 경우, 내열 그릇에 쯔유와 물을 담아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차갑게 드셔도 정말 맛있으니, 계절과 취향에 맞춰 소스의 온도를 조절해 보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를 보기 좋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노릇하게 튀겨진 두부튀김을 올리고, 그 위에 곱게 갈아둔 무를 듬뿍 올려주세요. 고명으로는 송송 썬 쪽파를 뿌려주면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꽈리고추 조림이나 가쓰오부시를 곁들여도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