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약과
개성 약과
건강하고 고소한 우리 통밀 개성 약과 만들기
명절이나 특별한 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전통 간식, 개성 약과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우리 통밀가루를 사용하여 더욱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건강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약과는 받는 분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거예요.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반죽 재료- 우리 통밀가루 400g
- 참기름 80g
- 설탕 시럽 80g
- 소주 90g
- 후추 약간 (한 꼬집)
- 소금 1g
- 계피가루 약간 (한 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약과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정확하게 계량하여 준비해 주세요. 통밀가루는 체에 쳐서 준비하면 더욱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설탕 시럽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설탕 150g과 물 150g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식힌 설탕 시럽은 나중에 반죽에 사용될 거예요.
Step 3
이번에는 쫀득하고 향긋한 조청 시럽을 만들 거예요. 냄비에 조청 2컵, 물 1/2컵, 편으로 썬 생강 20g, 꿀 15g을 넣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입니다. 생강의 향이 조청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10분 이상 끓여주신 후,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생강은 건져내셔도 좋습니다. 충분히 식혀야 약과가 눅눅해지지 않아요.
Step 4
반죽의 기본이 될 가루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볼에 체에 친 우리 통밀가루 400g을 담고, 계피가루 한 꼬집, 후추 한 꼬집을 넣어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렇게 미리 섞어두면 나중에 반죽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재료가 고르게 섞여요.
Step 5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을 넣습니다. 통밀가루 위에 참기름 80g을 붓고, 손으로 가루와 참기름이 잘 섞이도록 비벼주세요. 마치 빵가루를 만들듯, 가루가 기름을 머금어 보슬보슬해질 때까지 부드럽게 비벼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이 과정이 약과의 바삭한 식감을 결정합니다.
Step 6
기름을 먹인 통밀가루 반죽을 다시 한번 체에 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뭉친 부분을 풀고 더욱 고운 반죽을 만들 수 있어 약과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마지막으로 체에 친 가루를 준비해 주세요.
Step 7
이제 반죽을 한데 뭉칠 차례입니다. 체에 친 가루에 소금 1g을 넣고 섞은 뒤, 미리 만들어 식혀둔 설탕 시럽 80g과 소주 90g을 조금씩 부어가며 주걱이나 손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너무 치대지 말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 반죽의 형태를 잡아주세요. 너무 많이 섞으면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8
반죽을 둥글게 뭉쳐 매끄럽게 만들어 줍니다. 볼에 담은 반죽을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뭉쳐주세요. 표면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부드럽게 다듬어주면 됩니다.
Step 9
약과의 특징적인 모양을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뭉쳐진 반죽을 평평한 곳에 놓고,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원하는 두께로 만들어 줍니다. 이후 반죽을 반으로 잘라 겹친 후 다시 눌러주고, 이 과정을 2번 더 반복합니다. 이렇게 접고 누르는 과정을 거치면 약과의 겹이 살아나 더욱 먹음직스러운 모양이 됩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반죽을 밀대로 밀어줍니다. 약 1cm 두께가 되도록 균일하게 밀어준 뒤, 칼을 사용하여 가로세로 4cm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칼로 자를 때 깔끔하게 잘라야 튀겼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Step 11
튀기기 전에 약과 모양을 낼 차례입니다. 포크를 사용하여 잘라놓은 반죽 표면에 콕콕 구멍을 내주세요. 이 구멍들은 튀길 때 속까지 익도록 도와주고, 시럽이 잘 스며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너무 깊이 찌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2
이제 약과를 튀길 준비를 합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10도로 온도를 맞춰주세요. 준비된 약과 반죽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튀겨냅니다. 이 저온에서 튀기는 과정은 약과의 속까지 골고루 익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2~3분 정도 튀겨주세요.
Step 13
약과가 기름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 기름 온도를 140도까지 올려줍니다. 온도를 올린 상태에서 약과를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색깔을 봐가며 튀겨내면 됩니다. 너무 오래 튀기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4
잘 튀겨진 약과는 키친타월 위에 바로 올리지 마세요. 튀긴 약과를 꼬치나 집게를 이용해 세운 상태로 잠시 두어 여분의 기름을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약과 표면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Step 15
마지막으로 약과에 달콤한 맛을 입힐 차례입니다. 기름을 뺀 뜨거운 약과를 미리 만들어 완전히 식혀둔 조청 시럽에 넣어 20분간 푹 담가둡니다. 조청 시럽이 약과 속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기다려 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시럽이 배어요.
Step 16
시간이 지나면 시럽에서 건져내어 보기 좋게 담아내면 맛있는 우리 통밀 개성 약과 완성입니다! 명절 선물이나 특별한 날의 디저트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