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식당 피오’s 김치밥
강식당 피오’s 김치밥
TV 속 그 맛! ‘강식당2’ 피오 김치밥,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즐겨요 🍚🌶️
금요일 밤, TV를 보며 허기질 때가 있으신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강식당에서 나왔던 피오의 김치밥을 직접 만들어 봤어요. 여러분도 집에서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냠냠 맛있는 김치밥,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기본 재료- 대파 3단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 잘 익은 김치 1/4포기
- 흰쌀밥 1공기 (약 200g)
- 진간장 1.5 큰술 (또는 기호에 따라 조절)
- 설탕 1.5 큰술 (단맛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 모차렐라 치즈 200g (취향껏 양을 늘리거나 줄이셔도 좋습니다)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파 기름을 낼 준비를 할게요. 대파는 깨끗이 씻어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활용하여 송송 썰어주세요. 향긋한 파 기름의 풍미가 김치밥의 맛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2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밥과 함께 볶았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 준비해주세요. 김치의 양념이 너무 많다면 살짝 덜어내셔도 좋습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파를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파가 갈색빛을 띠며 나른해질 때까지, 마치 기름에 튀기듯이 볶아 깊은 파 향을 끌어내 주세요. 이 과정에서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Step 4
파의 색이 노릇노릇하게 변하기 시작하면, 잘게 썰어둔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김치의 신맛과 파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지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5
김치와 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진간장을 1.5 큰술 정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어줍니다. 간장이 살짝 눌어붙으면서 풍미가 더해질 거예요. (간장 양은 김치의 염도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6
같은 방식으로 설탕도 1.5 큰술 정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어줍니다. 설탕이 캐러멜라이징되면서 은은한 단맛을 더해줄 거예요. (단맛은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1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는 양념장의 매콤한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양념의 습기를 흡수하여 볶음밥의 식감을 좋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8
이제 맛있는 김치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팬에 있는 모든 재료를 잘 섞어 고루 볶아주세요. 이렇게 만든 양념장은 볶음밥이나 비빔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9
따뜻한 흰쌀밥 한 공기를 준비하고, 완성된 김치 양념장을 국자로 2번 정도 떠서 밥 위에 올립니다. 밥과 양념장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골고루 비벼 섞어주세요.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잘 배도록 꼼꼼하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깨끗한 프라이팬을 약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살짝 둘러줍니다. 코팅이 잘 된 팬을 사용하면 누룽지를 만들 때 눌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1
양념과 잘 버무려진 밥을 팬에 올리고, 주걱을 이용해 밥을 팬 바닥에 꾹꾹 눌러가며 넓게 펴줍니다. 마치 누룽지를 만들듯이 얇게 펴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도록 해주세요.
Step 12
밥이 어느 정도 익어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모차렐라 치즈를 밥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치즈의 양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해주세요. 듬뿍 뿌릴수록 더욱 고소하고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3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약 30초에서 1분 정도, 치즈가 완전히 녹아내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뚜껑을 덮으면 열이 골고루 퍼져 치즈가 빠르고 부드럽게 녹습니다.
Step 14
이제 가장 재미있는 단계입니다! 프라이팬을 살짝 기울여 밥을 반으로 접어주세요. 마치 오믈렛이나 타코야키를 만들듯, 밥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반으로 접어 줍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보세요!
Step 15
집중해서 반으로 접었더니, 다행히 모양이 잘 나왔네요! 히히. 모양이 예쁘게 잡히면 팬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접시에 담아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김치밥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Step 16
마지막으로 플레이팅입니다! 김가루를 솔솔 뿌리고, 미리 만들어둔 콘샐러드 (물기 제거한 통조림 옥수수에 마요네즈 듬뿍, 식초 0.5 작은술, 설탕 0.5 작은술, 다진 양파 약간을 섞어 만듭니다) 를 곁들여주면 완성입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담아내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김치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