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말랭이 맛 홍시 젤리껌 (반려동물 간식)
감말랭이 맛 홍시 젤리껌 (반려동물 간식)
냉동 홍시로 만드는 건강하고 쫀득한 홈메이드 젤리껌
집에 있는 냉동 홍시, 그냥 버리기엔 아깝죠? 장모님께서 주신 홍시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 홍시 젤리껌을 만들어 보세요.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홍시의 단맛이 입맛을 돋우고, 건조 과정을 거쳐 더욱 깊은 풍미를 더했습니다. 반려견 루이는 정말 좋아하는데, 따복이는 아쉽게도 맛을 보지 못했네요. 여러분의 냉동 홍시도 맛있는 간식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답니다!
주재료- 홍시 4~5개 (냉동 홍시 사용 시 해동 필수)
- 한천가루 25g (젤리 베이스)
- 물 100g (한천가루 녹일 때 사용)
- 꿀 80g (기호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냉동 홍시가 남았다면, 그냥 두기보다 맛있는 간식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이 레시피는 반려동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홍시 젤리껌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젤리만으로도 맛있지만, 건조 과정을 통해 식감과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거예요.
Step 2
얼었다가 해동된 홍시는 수분이 분리되어 겉돌기 쉬워요. 이럴 때 건조 과정을 거치면 홍시 자체의 당분이 농축되어 젤리의 맛이 더욱 깊어지고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Step 3
홍시의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상태가 되도록 갈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덩어리가 남아있다면, 체에 한번 걸러주면 더욱 깔끔한 젤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체에 거르는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Step 4
볼에 한천가루 25g과 물 100g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한천가루가 물에 충분히 불어나도록 약 5분 정도 그대로 두어 줍니다.
Step 5
냄비에 곱게 간 홍시와 꿀 80g을 넣고 중약불에서 데우기 시작합니다. 꿀은 홍시의 단맛을 보충하고 젤리의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홍시가 따뜻해지면, 미리 불려둔 한천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저어주세요. 한천가루가 덩어리지지 않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부드럽게 저어주면서 끓이는 것이 중요해요. 뜨거운 한천물이 찬 홍시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굳어버릴 수 있으니, 반드시 잘 섞어가며 녹여주세요.
Step 6
준비된 젤리 반죽을 원하는 틀에 부어주세요. 예쁜 모양틀을 사용하면 더욱 보기 좋은 젤리를 만들 수 있어요. 또는 넓은 직사각형 틀에 부어 굳힌 후 잘라내면 더욱 쉽게 젤리를 틀에서 분리할 수 있답니다.
Step 7
틀에 부은 젤리를 냉장고에 넣고 약 1~2시간 동안 차갑게 굳혀주세요. 젤리가 단단하게 굳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Step 8
냉장고에서 꺼낸 젤리를 틀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일정하게 잘라주세요. 칼에 물을 살짝 묻혀 자르면 젤리가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Step 9
이것이 바로 젤리 상태의 홍시 젤리껌입니다! 맛을 보니, 물기가 느껴지는 맹숭맹숭한 맛이지만, 반려견 루이는 정말 맛있게 잘 먹네요. 반려동물에게는 좋은 간식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따뜻한 물에 해동된 홍시를 사용했기에, 좀 더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을 위해 건조 과정을 거칠 거예요. 젤리를 건조 채반에 옮겨 담아주세요.
Step 10
건조 시간과 온도는 원하는 식감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원하면 60°C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12시간 정도, 딱딱하게 말리고 싶다면 70°C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7시간 정도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탱탱한 식감을 원한다면, 70°C에서 3시간 30분 정도 건조하는 것을 추천해요.
Step 11
건조를 마친 홍시 젤리껌은 정말 몰라보게 맛있어졌어요! 겉은 살짝 쫀득하고 속은 촉촉하며, 홍시의 풍미가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딱딱한 식감은 덜하고 루이가 먹기에도 좋은 적당한 쫄깃함이 살아있어요. 냉동 홍시도 이렇게 맛있는 간식으로 완벽하게 되살아났네요!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