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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티백 식혜 만들기





간편 티백 식혜 만들기

밥솥으로 만드는 초간단 식혜, 단술, 감주 레시피 (명절 필수)

간편 티백 식혜 만들기

이번 레시피는 엿기름 티백을 활용하여 밥솥으로 만드는 아주 간편한 식혜(단술, 감주)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통 음료인 식혜를, 이제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엿기름을 직접 걸러 만들었지만, 점점 더 쉽고 간편한 방법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 티백 식혜는 밥솥이 알아서 만들어주니 마치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울 정도예요! 먹다 남은 밥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는 식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자세한 과정과 함께 집에서 맛있는 식혜를 즐기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차/음료/술
  • 재료 :
  • 상황 : 명절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초급

재료

  • 흰쌀밥 1공기 (찬밥 활용 가능, 물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 엿기름 티백 3개
  • 물 2.3리터
  • 설탕 1/2컵 (취향에 따라 조절)
  • 생강 3쪽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요즘 시판되는 엿기름 티백은 설명서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조금만 보충하면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초간단 식혜 만드는 법이랍니다. 엿기름 티백을 사용하면 정말 간편해요.

Step 1

Step 2

준비한 재료를 살펴볼까요? 저는 이번에 1박스(3팩)만 사용해서 조금 만들어 보았어요. (엿기름 티백은 보통 한 박스에 2개 팩이 들어있고, 각 팩에는 3개씩 총 6개의 티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Step 2

Step 3

식혜의 밥알 건더기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식혜 본연의 맛을 위해서는 적당량의 밥알이 필요해요. 밥은 평소보다 물을 조금 적게 잡아서, 고슬고슬하게 지어주세요. 찬밥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Step 4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준비한 엿기름 티백 3개와 생강 3쪽을 넣어줍니다. 생강은 특유의 향과 맛을 더해주지만,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4

Step 5

이제 엿기름 티백과 생강을 넣은 밥솥에 물 2.3리터를 붓고, ‘보온’ 기능을 선택하여 눌러줍니다. ‘취사’가 아닌 ‘보온’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니 잊지 마세요!

Step 5

Step 6

보온 기능으로 4시간 정도 두었다가 뚜껑을 열어보면, 밥알이 뽀글뽀글 떠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밥알이 떠오르면 식혜가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제 밥알을 걷어내고 냄비에 옮겨 끓일 준비를 합니다.

Step 6

Step 7

식혜를 끓이기 전에 밥알을 약간 건져내어 따로 보관하면 좋습니다. 건져낸 밥알은 체에 밭쳐 맑은 물로 살짝 헹군 후, 물을 조금만 담아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식혜를 마실 때 밥알을 띄워 먹기 편리합니다.

Step 7

Step 8

밥알을 따로 덜어낸 밥솥의 내용물을 냄비에 붓고, 설탕을 넣어줍니다. 설탕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는데, 저는 너무 달지 않게 1/2컵 정도만 넣었어요.

Step 8

Step 9

설탕을 넣은 식혜를 끓이기 시작하면, 끓으면서 거품이 생겨요. 이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더욱 맑고 깔끔해집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단술(식혜)이 완성됩니다.

Step 9

Step 10

끓인 식혜는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합니다. 마시기 전에 먹을 만큼 그릇이나 컵에 덜어내고, 따로 보관해 두었던 밥알과 함께 잣, 꽃처럼 모양 낸 대추 등을 고명으로 띄워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욱 좋습니다. (꽃대추는 대추를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한 후, 2-3개를 겹쳐 돌돌 말아 썰면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랩으로 단단히 감싸서 썰면 모양이 잘 잡힙니다.)

Step 10

Step 11

이렇게 맑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식혜를 보니, 앞으로는 엿기름을 치대고 가라앉히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집에서 쉽고 빠르게 식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간편한 방법으로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Step 11

Step 12

명절에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단술 만들기, 정말 어렵지 않죠?

Step 12

Step 13

시원하고 맛있는 식혜를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드시면 좋아요. 다만 식혜는 생각보다 빨리 시어질 수 있으니, 양이 많을 경우에는 중간에 한 번 더 끓여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워낙 간단하니, 조금씩 자주 만들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13

Step 14

이번 추석 명절에는 직접 만든 수제 식혜로 가족들과 풍성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세요! (참고로, 저는 수정과를 좋아해서 이번엔 수정과도 만들 예정입니다. 수정과 만드는 법도 조만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급하게 필요하신 분은 이전 레시피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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