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장게장 소스로 만드는 별미, 메추리알 장조림
간장게장 소스로 만드는 별미, 메추리알 장조림
남은 간장게장 국물을 활용하여 풍미 가득한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맛있는 간장게장을 드시고 나면 늘 남게 되는 간장 국물, 버리시기 아깝죠? 이 귀한 간장 국물에는 이미 감칠맛 나는 재료들이 우러나와 있어 어떤 조림 요리에 활용해도 훌륭하답니다. 오늘은 이 남은 간장게장 국물을 활용해 버섯까지 곁들인 맛있는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어 볼 거예요. 밥도둑이 따로 없는 이 별미를 함께 만들어 보시죠!
필수 재료- 메추리알 1판 (약 30개)
- 작은 새송이버섯 10개
- 건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메추리알 1판을 준비해주세요. 냉장 보관했던 메추리알이라면 삶기 30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두면 삶을 때 껍질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고 삶은 후에 껍질도 더 잘 까진답니다.
Step 2
냄비에 메추리알을 넣고, 메추리알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껍질이 깨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금 1작은술과 식초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5분간 삶아줍니다. 삶은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Step 3
메추리알 껍질을 쉽고 빠르게 까는 방법입니다. 삶은 메추리알을 밀폐용기(락앤락 통 등)에 넣고, 메추리알이 1~2cm 정도 잠길 만큼 찬물을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은 후 용기를 잡고 힘차게 흔들어 줍니다. 여러 방향으로 흔들어주면 껍질에 금이 많이 가게 됩니다.
Step 4
용기를 흔든 후 보면 껍질에 잔금이 많이 가 있을 거예요. 이때, 껍질을 벗길 때 물을 살짝 묻혀가며 벗기면 훨씬 수월하게 벗겨진답니다.
Step 5
껍질이 마치 넓은 조각처럼 떨어져 나가면서 메추리알이 매끈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벗기면 껍질 조각이 날리지 않고 깔끔하게 벗길 수 있어요.
Step 6
시판 메추리알도 좋지만, 직접 이렇게 껍질을 벗겨내면 신선하고 더욱 정성스러운 느낌을 주죠! 보세요, 정말 매끈하고 예쁘게 벗겨졌죠?
Step 7
작은 새송이버섯도 깨끗하게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버섯의 밑동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거나 통째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8
이것이 바로 오늘 요리의 핵심! 남은 간장게장 국물입니다. 버리지 않고 이렇게 멋진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어요. 국물이 넉넉하게 남아있네요!
Step 9
이제 조림 양념 재료를 계량합니다. 간장게장 국물 1컵, 물 1/2컵, 맛술 1큰술, 물엿 2큰술, 그리고 향을 더해줄 건고추 1개를 준비해주세요.
Step 10
냄비에 간장게장 국물, 물, 맛술, 건고추를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메추리알과 작은 새송이버섯을 모두 넣어주세요. 버섯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Step 11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건고추는 건져내고, 준비한 물엿을 넣어 양념이 잘 배도록 졸여줍니다. 기호에 따라 마지막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약간 둘러주면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단, 장기 보관 시에는 참기름을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맛있는 간장게장 소스로 만든 메추리알 버섯 장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손님 초대 요리나 밑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