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베이컨 버섯 크림 리소토
간단 베이컨 버섯 크림 리소토
냉장고 속 찬밥으로 만드는 풍미 가득 베이컨 버섯 크림 리소토 레시피
냉장고에 남은 찬밥을 활용해 근사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베이컨 버섯 크림 리소토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베이컨과 향긋한 버섯,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할 맛이에요.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요리로 특별한 날이나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요 재료- 찬밥 1공기 (약 200g)
- 신선한 양송이버섯 5개
- 건표고버섯 3개 (또는 생표고버섯 3개)
- 통베이컨 2줄 (약 80-100g)
- 양파 1/4개
- 신선한 생크림 200ml
- 다진 마늘 2/3 큰술 (약 1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 큰술
- 버터 15g
- 소금 약간
- 가르지 않은 파르메산 치즈 약간
- 갓 간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베이컨은 약 0.5cm 두께로 썰어 채 썰어 주시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3mm 정도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건표고버섯을 사용하신다면 미지근한 물에 15-20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꼭 짜서 기둥을 제거하고 5mm 두께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생표고버섯을 사용하신다면 모양 그대로 슬라이스합니다.
Step 2
버섯은 수분에 민감하므로 젖은 키친타월로 흙이나 이물질을 가볍게 닦아내고, 갓 부분과 기둥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약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하여 준비합니다. 너무 작게 썰면 씹는 맛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넓고 깊은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구고 올리브 오일 2 큰술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리소토를 볶을 팬이지만, 플레이팅 장식용으로 따로 조금 떼어낸 양송이버섯 1~2개(슬라이스된 것)를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운 버섯은 나중에 리소토 위에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4
플레이팅용으로 구운 버섯은 잠시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이제 같은 팬에 버터 15g을 넣고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다져놓은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약 2-3분간 볶아 향긋한 풍미를 끌어올립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5
다진 마늘의 고소한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채 썰어둔 베이컨을 넣고 중불에서 2-3분간 볶아 베이컨의 기름이 적당히 나오도록 합니다. 베이컨이 살짝 노릇해지면 준비해 둔 버섯(양송이, 표고버섯)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버섯이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4분간 볶으면서 소금과 후추를 아주 약간만 뿌려 밑간을 합니다. 베이컨 자체에 염분이 있으니 소금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6
버섯과 베이컨이 충분히 익어 향긋해지면, 차가운 생크림 200ml를 팬에 부어줍니다. 불을 중불로 조절하고 재료들과 생크림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Step 7
생크림이 끓기 시작하면 찬밥 1공기를 넣고 모든 재료와 밥알이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볶듯이 섞어줍니다. 밥알이 풀어지면서 소스와 어우러져 크리미한 질감이 되도록 약 2-3분간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가르지 않은 파르메산 치즈를 넉넉하게 갈아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밥알이 소스를 흡수해 꾸덕꾸덕하고 부드러운 리소토 질감이 되면, 맛을 보고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를 기호에 맞게 추가하여 간을 맞춰줍니다. 너무 묽다면 조금 더 볶아 농도를 조절하고, 너무 되직하다면 따뜻한 우유나 물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9
완성된 리소토를 보기 좋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미리 구워두었던 노릇한 양송이버섯 슬라이스를 리소토 위에 예쁘게 올려 장식하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근사한 베이컨 버섯 크림 리소토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