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맛있는 베이컨 볶음밥
요리하기 귀찮은 날, 뚝딱 만들어 먹는 든든한 베이컨 볶음밥 레시피
오늘 뭘 먹을지 고민되시나요? 요리하기 너무 귀찮은 날, 하지만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생각날 때, 간단하면서도 풍미 가득한 베이컨 볶음밥을 추천해 드립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둔 베이컨만 있으면 언제든 뚝딱 만들 수 있어요. 김치볶음밥도 좋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베이컨의 고소함과 짭짤함이 어우러진 볶음밥으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초보 요리사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주재료
- 따뜻한 밥 1공기
- 계란 1개
- 두툼한 베이컨 80g
- 대파 흰 부분 1/2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대파와 계란을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볶았을 때 나오는 향긋한 풍미가 볶음밥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깔끔한 맛을 더해줍니다. 대파의 흰 부분을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만약 대파가 많이 남았다면, 썰어서 냉동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기에도 좋아요. 계란은 볼에 넣고 포크나 거품기로 곱게 풀어 준비해 주세요.
Step 2
이번에는 베이컨을 볶음밥에 넣어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베이컨은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 한 입 크기보다 약간 큼직하게 썰어도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얇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큼직하게 썰면 볶았을 때 베이컨의 풍미와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볶기 시작합니다! 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두른 후, 썰어둔 대파를 넣어 향긋한 파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파가 노릇하게 볶아지면서 달큰한 향이 올라오면, 이때 풀어둔 계란물을 부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계란이 몽글몽글해지면 팬 한쪽으로 밀어두거나 따로 접시에 덜어두어도 좋습니다.
Step 4
파기름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썰어둔 베이컨을 넣고 볶아주세요. 베이컨을 튀기듯이 바삭하게 볶아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굴소스 1큰술을 넣어 베이컨과 함께 볶아주세요. 굴소스는 볶음밥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이제 미리 만들어 둔 스크램블 에그를 베이컨과 파가 있는 팬에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5
이제 따뜻한 밥 1공기를 팬에 넣고 주걱으로 밥알을 풀어가며 모든 재료와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지도록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베이컨과 굴소스의 염분만으로는 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들기름 1큰술을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