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는 밥도둑! 짭짤달콤 두부조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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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ago

짭짤달콤 맛있는 두부조림

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 뚝딱! 겉바속촉 두부에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꽉 배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두부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메인 반찬으로 손색없답니다.

먼저 두부는 1.5~2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썰어 놓은 두부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앞뒤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튀길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물기를 제거한 두부 앞뒤로 감자 전분을 고르게 묻혀주세요. 전분을 얇게 코팅하듯 묻혀야 튀겨냈을 때 겉이 더욱 바삭하고 양념이 잘 배어든답니다.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전분을 묻힌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주세요. 겉이 황금빛으로 변할 때까지 충분히 구워야 식감이 살아나요.

잘 구워진 두부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빼고 한 김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가 더욱 단단해져 조림 양념이 졸아들 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합니다.

대파와 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면 매운맛이 덜하고 색감만 더해져요.

작은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 (양조간장, 굴소스, 맛술, 생강즙, 물엿, 다진 마늘)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팬에 준비한 양념장을 붓고 중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미리 구워둔 두부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두부에 양념이 골고루 밸 수 있도록 양념을 끼얹어가며 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가 양념에 어느 정도 졸아들면 준비해둔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함께 더 졸여주세요. 색감이 예뻐지고 파의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에 양념이 충분히 배어들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 불을 끄고 완성합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