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즐기는 오븐 꼬치구이
간단하게 즐기는 오븐 꼬치구이
냉장고 재료로 뚝딱! 맛있는 오븐 꼬치구이 만들기
늦은 밤, 바쁜 하루 끝에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비엔나소세지를 발견하고 간단하게 꼬치구이를 만들었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로 손색없는 맛있는 꼬치구이를 오븐으로 손쉽게 즐겨보세요. 짭짤달콤한 소스와 톡톡 터지는 소세지, 쫄깃한 치즈떡의 환상적인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비엔나 소세지 적당량
- 치즈떡 적당량
- 대파 1/2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대파를 비엔나소세지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꼬치에 대파, 비엔나소세지, 치즈떡을 보기 좋게 번갈아 가며 꽂아주세요. 재료의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 꽂으면 익는 속도도 일정해지고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2
꼬치에 꽂기 전에 비엔나소세지에 칼집을 살짝 내주면 양념이 더 잘 배고 익었을 때 모양도 예쁘답니다. 깜빡하셨다면 꽂고 나서라도 살짝 칼집을 넣어주세요.
Step 3
원래는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우면 맛있지만, 집에 있는 소스를 활용해 특별한 맛을 내고 싶었어요. 냉장고를 뒤져보니 케첩, 허니머스타드, 돈가스 소스 등이 있었는데, 색다른 맛을 위해 와사마요 볶음면 간장 소스가 눈에 띄더라고요. 이 소스를 발라 구우면 어떤 맛이 날지 기대하며 사용해 보았어요. (만약 와사마요 간장 소스가 없다면, 간장 2큰술, 마요네즈 1큰술, 와사비 약간을 섞어 만들어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4
와사마요 간장 소스의 맛이 궁금해서, 꼬치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더해주었어요. 소금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준답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5
이제 오븐으로 구울 차례예요. 오븐 팬에 종이 호일을 깔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꼬치를 넣고 약 20분간 구워주세요. 종이 호일을 깔면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설거지가 간편해져요.
Step 6
20분 후, 꼬치가 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사실 조금 더 태우듯이 구웠으면 더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왔을 텐데, 아쉽게도 제가 바로 꺼내버렸네요. 오븐 위 칸으로 옮겨 5분만 더 구웠다면 훨씬 예쁜 색감의 꼬치구이를 완성할 수 있었을 거예요. 다음번에는 꼭 시간을 더 지켜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