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참치 강된장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참치 강된장
냉장고 파먹기! 통조림 참치캔으로 만드는 초간단 참치 강된장 레시피
냉장고에 남은 재료와 참치캔을 활용하여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하는 참치 강된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쌈 채소에 밥과 함께 쓱쓱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 다른 반찬 없이도 훌륭한 한 그릇 식사가 된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재료- 참치캔 70g (기름 제거)
- 애호박 60g (작게 깍둑썰기)
- 양파 80g (작게 깍둑썰기)
- 다시마 우린 물 100ml (또는 멸치 육수)
- 다진 마늘 0.5 큰술
- 고추장 0.5 큰술
- 된장 1.5 큰술 (찌개용 된장 추천)
- 참기름 0.5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냉장고에 있는 애호박과 양파를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인 0.5cm 정도로 작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여기에 당근이나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추가하면 더욱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야채는 자유롭게 조절해주세요.
Step 2
참치캔은 체에 밭쳐 기름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이때, 참치에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주면 기름이 더 깔끔하게 제거되어 강된장의 느끼한 맛을 줄이고 담백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2큰술 정도 두른 후, 준비한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중약불에서 타지 않게 타박타박 볶아주세요. 야채가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시면 단맛이 올라옵니다.
Step 4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시마를 우린 물 100ml를 부어주세요. 맹물보다는 다시마 육수나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이 훨씬 깊어져 더욱 맛있는 강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5
기름기를 제거한 참치를 팬에 넣고 볶아진 야채와 함께 잘 섞어주세요. 참치가 뭉쳐지지 않도록 살살 풀어가며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Step 6
된장 1.5큰술과 고추장 0.5큰술을 넣고 재료들과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짜지 않게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너무 오랫동안 졸이지 않는 것이 이 강된장의 포인트입니다.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뻑뻑해지니, 약간의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있을 정도로만 살짝 더 끓여주세요. 밥에 비벼 먹기 좋은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반 큰술을 둘러 풍미를 더해주세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고소한 향이 날아가지 않고 살아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이 맛있는 참치 강된장은 만드는 데 약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바쁜 날이나 간단한 반찬이 필요할 때 후다닥 만들어내기 좋습니다.
Step 10
개인적으로 찌개용 된장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져 맛내기가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요. 만약 재래식 된장으로 만드셨을 때 맛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미원이나 다시다를 한 꼬집 정도 살짝 추가하는 것도 맛을 보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기본 된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Step 11
잘 만들어진 참치 강된장은 신선한 상추나 깻잎에 밥과 함께 싸서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곁들여 드셔보세요.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밥도둑이 될 거예요. 집에 남은 미역국이나 계란말이 등을 추가해서 함께 내주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만한 푸짐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