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 담은 달큰한 배추 우거지국
가을 햇살 담은 달큰한 배추 우거지국
구수하고 든든한 가을 배추 우거지국 레시피
제철 가을 배추로 만든 달큰한 우거지국으로, 푹 익은 우거지의 부드러움과 구수한 된장 베이스가 만나 쌀쌀한 날씨에 든든하게 속을 채워줄 영양 만점 국물 요리입니다. 집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그릇을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배추 우거지 500g (가을철 배추를 삶아 냉동해 둔 것)
- 멸치, 디포리, 꽃게 육수 8컵 (시판 육수 또는 직접 우린 육수)
- 대파 2대
조리 방법
Step 1
가을에 수확하여 맛있게 삶아 바로 먹기 좋은 양만큼씩 포장해 냉동실에 보관해 둔 배추 우거지를 준비합니다. 사용하기 전에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시키거나, 찬물에 담가두어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우거지가 뭉치지 않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2
맛있는 국물 맛의 비결은 멸치, 디포리, 꽃게를 함께 우려낸 육수에 있습니다. 8컵의 육수에 된장 2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이때 고추장을 약간 추가하면 국물 맛이 더욱 깊고 감칠맛 나게 변합니다. 중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조금 더 끓여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3
준비한 배추 우거지를 냄비에 넣고, 감칠맛을 더해줄 새우 가루 1큰술과 깊은 풍미를 더해줄 표고버섯 가루 1큰술을 넣어줍니다. 배추 우거지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면서, 배추가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뭉근하게 푹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우거지의 단맛이 국물로 충분히 우러나옵니다.
Step 4
배추가 충분히 익어 부드러워졌다면, 2대의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다진 마늘 2큰술을 추가하여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합니다. 파와 마늘의 향이 국물에 퍼지도록 잠시 더 끓여줍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배추가 아주 부드럽고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모든 재료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깊은 맛이 살아있는 배추 우거지국이 완성됩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이나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맞춰주세요.
Step 6
가을철에 저장해 둔 달큰한 배추 우거지로 끓인 이 국은, 푹 익은 우거지의 구수한 맛과 풍부한 육수가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맛있는 집밥 메뉴입니다. 따뜻하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