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무로 담그는 초간단 깍두기 레시피
가을 제철 무로 담그는 초간단 깍두기 레시피
아삭하고 달큰한 가을 무 깍두기 담그는 비법
제철 가을 무의 신선함과 달큰함, 아삭함을 그대로 담은 아주 쉽고 맛있는 깍두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비법 없이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며, 밥풀 양념장으로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 무 2개 (중간 크기)
- 밥 1/2공기
- 물 1컵
- 통마늘 6~7쪽
- 생강 1쪽 (마늘 크기)
- 굵은소금 약간 (무 절임용)
- 고춧가루 2컵
- 멸치액젓 1컵반 (1.5컵)
- 설탕 약간 (단맛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무 2개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주세요.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약 2cm 정도의 깍둑썰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팁: 무를 썰 때 너무 작게 썰면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썬 무에는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려 약 40분에서 1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절인 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살짝 빼준 뒤,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Step 2
무가 절여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친정엄마의 꿀팁! 찹쌀풀 대신 밥을 활용하면 번거로움 없이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믹서기에 밥 반 공기와 물 1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김치가 발효되면서 밥알이 자연스럽게 풀어져 김치 국물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통마늘 6~7쪽과 생강 1쪽도 함께 넣고 믹서로 함께 갈아 양념의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3
볼에 미리 준비한 고춧가루 2컵과 멸치액젓 1컵 반을 넣고, 취향에 따라 설탕을 약간 넣어주세요. 여기에 믹서로 곱게 갈아둔 밥, 마늘, 생강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양념장의 간을 본 후, 부족한 간은 굵은소금을 사용하여 맞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깍두기 양념장 준비 끝! 정말 간단하죠?
Step 4
이제 물기를 완전히 뺀 절인 무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조심스럽게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무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팁: 취향에 따라 쪽파, 양파, 갓, 미나리 등을 추가하면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시피는 오로지 무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았습니다.)
Step 5
양념에 잘 버무려진 깍두기는 바로 드시는 것보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어 맛이 들도록 해주세요. 그 후에는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드시면 아삭하고 맛있는 깍두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팁: 갓 담근 깍두기는 금방 익어버리므로, 처음부터 맛있게 먹으면서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익혀 시큼해지면 맛이 덜하니, 무의 신선하고 아삭한 맛과 함께 다채롭게 변하는 깍두기의 맛을 즐기며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가을에 맛있는 무로 간단하게 만들어 두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밑반찬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