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별미! 제철 주꾸미와 갑오징어로 끓인 진한 파기름 라면
가을 별미! 제철 주꾸미와 갑오징어로 끓인 진한 파기름 라면
가을 시즌 첫 주꾸미 낚시의 풍미를 담은, 진한 파기름으로 맛을 낸 특별한 주꾸미 라면 레시피
풍요로운 가을,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집안이 분주합니다. 남편이 본격적으로 주꾸미 낚시를 시작하면서 주말 식탁은 늘 싱싱한 주꾸미 요리로 채워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주꾸미 라면은 주말을 시작하는 소울푸드랍니다. 저희 집 단골 주꾸미 라면은 라면을 끄기 직전 30초에서 1분 정도 남겨두고 주꾸미를 넣어 깔끔한 맛을 살리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파기름을 추가해 끓여보니 국물 맛이 훨씬 깊고 진해져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답니다. 제철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파기름 주꾸미 라면,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삼양 라면 오리지널 2개
- 싱싱한 주꾸미 10마리
- 싱싱한 갑오징어 2마리
- 다진 마늘 1큰술
- 송송 썬 대파 1/2컵
- 식용유 3큰술
- 물 990ml (라면 봉지 권장량 참고)
조리 방법
Step 1
달궈진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잘게 썬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파의 향긋한 향이 올라오고 은은한 갈색빛이 돌 때까지 약 2-3분간 충분히 볶아 파기름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파기름이 충분히 만들어지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마늘 향이 고소하게 퍼질 때까지 약 30초간 더 볶아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3
잘 볶아진 파와 마늘을 그대로 둔 채, 준비된 물 990ml를 붓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파기름 국물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4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삼양 라면 오리지널의 건더기 스프(후레이크)를 먼저 넣어주세요. 건더기 스프를 넣고 잠시 끓여 재료들이 부드러워지도록 합니다.
Step 5
이어서 삼양 라면 오리지널 분말 스프를 모두 넣고 국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진한 파기름 베이스의 국물이 완성되기 시작합니다.
Step 6
국물이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삼양 라면 오리지널 면을 넣어주세요. 면이 풀어지도록 살짝 저어주며 익혀주시면 됩니다.
Step 7
라면 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즉 라면 봉지에 적힌 권장 조리 시간 종료 1분 전쯤, 깨끗하게 손질된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넣어주세요. 해산물이 너무 오래 익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혀주는 것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비결입니다. 주꾸미가 빨갛게 변하고 오징어가 투명해지면 불을 끄고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