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담은 부드러운 소고기 토란국
가을의 정취를 담은 부드러운 소고기 토란국
추석 명절의 맛, 깊고 풍부한 소고기 토란국 만들기
가을이 깊어갈 무렵이면 생각나는 귀한 식재료, 토란! 명절이면 더욱 정성스럽게 끓여 먹는 토란국은 마치 포근한 감자를 닮은 토란의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소고기 육수가 어우러져 깊은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양 만점 토란국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주재료- 신선한 토란 500g
- 기름기 적은 소고기 (국거리용) 300g
- 양파 1/2개
- 대파 1대
- 홍고추 1개
- 다진 마늘 1/2 큰술
- 다시마 육수 1,000ml (또는 쌀뜨물)
- 무 1토막 (선택 사항)
양념 및 기타- 국간장 1 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기호에 맞게 조절)
- 국간장 1 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토란을 흐르는 물에 흙이 완전히 없어지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토란은 껍질을 벗길 때 손이 가려울 수 있으니, 반드시 조리용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토란 껍질을 더 쉽게 벗겨내기 위해,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토란을 통째로 넣고 5~10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껍질이 훨씬 부드러워져서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Step 3
데친 토란을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칼을 이용해 껍질을 부드럽게 벗겨내세요. 껍질이 두꺼운 부분은 살짝 돌려가며 깎아내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Step 4
껍질을 벗긴 토란은 찬물에 헹군 뒤, 30분 정도 물에 담가두어 토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해 줍니다.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토란의 아린 맛을 빼는 동안, 맛있는 육수를 준비합니다.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끓여 1,000ml의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쌀뜨물을 사용해도 구수하고 좋습니다.
Step 6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부재료들을 손질합니다. 대파와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준비하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색감을 더해줍니다. (무를 넣으실 경우, 나박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7
물에 담가 두었던 토란을 건져내어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8
준비된 토란은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서 조리할 준비를 마칩니다.
Step 9
소고기는 핏물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끓는 다시마 육수 1,000ml에 넣고 2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불순물은 꼼꼼하게 걷어내어 맑은 육수를 만듭니다.
Step 10
소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손질해 둔 토란을 넣고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무를 준비했다면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Step 11
토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들깨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끓이는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이나 불순물은 계속 걷어내 줍니다. 국간장만으로는 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맛을 보고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2
마지막으로 채 썰어 둔 대파, 양파,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하면 완성입니다.
Step 13
몸에 좋은 영양이 가득한 소고기 토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토란과 깊은 육수의 감칠맛이 일품이며, 든든하고 영양 만점인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