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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달콤함, 늙은 호박 김치





가을의 달콤함, 늙은 호박 김치

환절기 건강 간식! 늙은 호박으로 만드는 별미 호박김치

가을의 달콤함, 늙은 호박 김치

단호박이나 늙은 호박으로 만든 달콤한 호박죽도 맛있지만, 늙은 호박으로 담근 김치 역시 그 맛이 일품입니다. 늙은 호박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과하지 않아 김치로 담갔을 때 풍성한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은 맛있는 호박김치, 함께 만들어 볼까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늙은 호박 1개 (지름 약 30cm)
  • 배추 1/2포기
  • 무 작은 것 2개
  • 붉은 고추 3개
  • 쪽파 또는 대파 3대
  • 양파 3개
  • 굵은 소금 1종이컵 (배추, 무 절임용)

김치 양념

  • 백설탕 3큰술
  • 다진 마늘 5큰술
  • 간 홍고추 (홍고추 약 15개 분량)
  • 고운 고춧가루 2종이컵
  • 새우젓 2큰술
  • 간장게장 국물 3컵
  • 까나리 액젓 1종이컵

조리 방법

Step 1

지름 약 30cm 정도의 늙은 호박을 반으로 자른 후, 숟가락을 이용해 호박 씨앗과 속을 깨끗하게 파내 주세요. 늙은 호박은 단단하니 칼질할 때 손을 다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세요.

Step 1

Step 2

파낸 늙은 호박을 김치에 넣기 좋도록 2~3cm 길이로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Step 2

Step 3

길쭉하게 썬 늙은 호박의 단단한 껍질을 칼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벗겨내 주세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니, 이 과정에서도 손 조심이 필수입니다!

Step 3

Step 4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하여 깨끗하게 손질된 늙은 호박을 김치 담글 준비를 마칩니다.

Step 4

Step 5

길쭉하게 썬 늙은 호박을 다시 한번 먹기 좋은 크기인 2~3cm 길이로 반으로 잘라줍니다.

Step 5

Step 6

이어서, 한번 더 길게 잘라 볶음 요리나 김치에 들어갈 때 가장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줍니다. 너무 크면 양념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어요.

Step 6

Step 7

먹기 좋게 썬 늙은 호박을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너무 오래 씻으면 단맛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Step 8

배추는 포기를 반으로 가른 후, 4~5cm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배추 위에 굵은 소금 1종이컵을 골고루 뿌려 숨을 죽입니다. 소금의 양은 배추의 양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Step 8

Step 9

작은 무 2개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낸 후, 배추와 비슷한 크기인 넙적하고 먹기 좋은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9

Step 10

소금에 절인 배추와 썰어놓은 무를 함께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 상태로 약 10분간 그대로 두어 배추와 무가 부드럽게 절여지도록 합니다.

Step 10

Step 11

10분 뒤, 절여진 배추와 무를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남아있는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물기를 너무 꼭 짜지 않도록 주의하며,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Step 11

Step 12

깨끗하게 헹군 배추와 무에 준비해 둔 늙은 호박을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아직 양념을 넣기 전이니 재료가 뭉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12

Step 13

쪽파 또는 대파는 약 5cm 길이로 썰어 김치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준비를 합니다.

Step 13

Step 14

양파 3개 중 1~2개를 골라 송송 썰어주면 김치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남은 양파는 갈아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4

Step 15

붉은 고추 3개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색감을 더하고 매콤한 맛을 약간 가미합니다. 청양고추를 사용하면 좀 더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5

Step 16

이제 김치의 맛을 좌우할 양념을 준비합니다. 고운 고춧가루 2종이컵과, 홍고추 약 15개 정도를 갈거나 다져서 준비한 간 홍고추를 넣어 매콤하고 깊은 색감을 냅니다.

Step 16

Step 17

다진 마늘 5큰술을 넉넉하게 넣어 한국 김치의 기본 풍미를 더해줍니다. 마늘의 알싸함이 김치의 맛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Step 17

Step 18

설탕 3큰술을 넣어 늙은 호박의 은은한 단맛과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단맛은 취향에 따라 가감할 수 있습니다.

Step 18

Step 19

감칠맛의 핵심! 까나리 액젓 1종이컵과, 간장게장 국물 3컵을 넣어줍니다. (선택 사항으로, 간장게장에 들어있는 게 조각들을 함께 넣어 졸여내도 별미입니다.) 양념들이 잘 섞이도록 먼저 비벼줍니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을 추가해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9

Step 20

새우젓 2큰술을 곱게 다져서 넣어주면 감칠맛과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새우젓 특유의 깊은 풍미가 김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20

Step 21

준비된 모든 재료에 양념을 모두 붓고, 장갑을 낀 손으로 위아래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호박과 채소에 골고루 묻도록 꼼꼼하게 버무려 주세요.

Step 21

Step 22

이렇게 하여 맛있는 늙은 호박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갓 버무린 신선한 맛도 좋지만, 김치가 잘 익으면 김치찌개나 김치찜으로 활용해도 그 달큰한 맛이 일품이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Step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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